핏펫, 반려동물 구강 검사 키트 '어헤드 덴탈' 출시..국내 최초

최서윤 기자 2021. 9. 7.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구강 검사 키트 '어헤드 덴탈'(Ahead Dental)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핏펫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어헤드 덴탈은 치은염·치주염 등 치주질환 유발 원인균(혐기성 박테리아)을 검출하는 반려동물용 간이 검사 키트다.

핏펫은 어헤드 덴탈 개발을 위해 지난 5월 '구강 박테리아 검사 막대'와 '구강 모니터링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구강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활용해 반려동물 치주질환 원인균 검출
반려동물 구강 검사 키트 '어헤드 덴탈' (핏펫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구강 검사 키트 '어헤드 덴탈'(Ahead Dental)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핏펫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어헤드 덴탈은 치은염·치주염 등 치주질환 유발 원인균(혐기성 박테리아)을 검출하는 반려동물용 간이 검사 키트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강아지, 고양이의 입 안을 문지른 검사 면봉을 색상표 위에 올린 후 스마트폰 핏펫 앱으로 촬영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1분만에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이상 징후 발견 시 빠른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자동 저장되는 만큼 지난 검사 기록도 추적 가능해 장기적인 구강 건강 관리도 용이하다. 국내에서 이 같은 BT(생명공학기술)-ICT(정보통신기술) 융합형 반려동물 구강 검사 키트가 개발 및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핏펫은 어헤드 덴탈 개발을 위해 지난 5월 '구강 박테리아 검사 막대'와 '구강 모니터링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구강 모니터링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어헤드 덴탈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로 허가 받아 안전성과 신뢰성도 입증했다.

어헤드 덴탈은 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의 치료비 경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핏펫몰에서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구입도 가능하다.

반용욱 핏펫 바이오연구소장은 "치주질환은 강아지와 고양이 발병률 70~80%에 해당하는 흔한 질병인 만큼 꾸준한 관리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헤드 덴탈은 반려동물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핏펫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K-펫바이오 영역을 선도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news1-10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