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석열 본격 수사 나서나..오늘 임은정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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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
공수처는 지난 6월 윤 전 총장의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과 '옵티머스 펀드 사기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공제7호와 공제8호로 각각 입건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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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발 사주 의혹' 고발장도 접수..수사 여부 검토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8일 오전 10시쯤 임 담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윤 전 총장 혐의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수처는 지난 6월 윤 전 총장의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과 '옵티머스 펀드 사기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공제7호와 공제8호로 각각 입건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모해위증교사 의혹은 한명숙 수사팀이 2011년 한 전 총리 재판에서 재소자들에게 허위 증언을 사주했다는 진정이 접수되면서 불거진 사건이다.
윤 전 총장은 이 과정에서 측근으로 분류되는 수사팀을 비호하기 위해 관련 민원을 대검 감찰부에서 인권부로 재배당하고, 감찰을 맡은 임은정 당시 대검 감찰연구관을 감찰 권한이 있는 자리로 발령내는 것을 거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 7월 법무부 감찰관실과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수사팀은 이를 바탕으로 임 담당관에게 사건 재배당 과정 등에 대해 물어볼 것으로 보인다.
임 담당관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년 9월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맡으며 결국 직무배제될 걸 예상했기에 검찰총장과 차장검사에게 올린 서면 보고서와 전자공문, 검찰총장에게 보낸 항의메일과 쪽지 등도 다 기록에 남겼다"며 "있는 그대로 상세히 설명하고 올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수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6일 이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과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 권순정 부산지검 서부지청장 (전 대검 대변인) 등 4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공수처 측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고발장을 검토 후, 수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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