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곤 여수시의장, 여순사건 추념식 文 대통령 방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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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이 다음달 19일 열리는 73주년 여순사건 추념식에 문재인 대통령 방문을 제안했다.
전 의장은 7일 213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73년 만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이번에는 대통령께서 오셔서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자리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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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택지 등 인구감소 대응 위한 적극행정 촉구도
전남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이 다음달 19일 열리는 73주년 여순사건 추념식에 문재인 대통령 방문을 제안했다.
전 의장은 7일 213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73년 만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이번에는 대통령께서 오셔서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자리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또 "고 노무현 대통령이 2006년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국가폭력을 공식 사과하고 도민을 위로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올해까지 총 세 차례 제주4·3사건 추념식에 참석해 진정어린 사과를 드린 바 있다"고 덧붙였다.
여수시의 급격한 인구감소와 관련해 율촌택지 개발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는 발언도 나왔다.
여수 인구는 지난 5월 614명, 6월 518명, 7월 358명 등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인구가 감소하는 이유는 일자리 부족, 아파트 가격 상승, 낮은 교육환경 등이 꼽힌다.
최근 감사원이 공개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실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여수 인구는 2047년 20~40%, 2067년 40~60%, 2117년에는 80%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전창곤 의장은 "여수는 전남에서 가장 높은 감소폭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지자체 가운데서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며 "순천 신대지구로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서둘러야 할 율촌택지 개발도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하고 있다"며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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