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명 확진, 또 2000명대·수도권 역대 최다.."4주간이 고비"(종합)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김규빈 기자 2021. 9. 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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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3.3%..경기 역대 최다·서울 역대 2번째
백신 1차 접종률 61%..접종완료 36.6%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김규빈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64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갔고, 역대 4번째 최다 확진자 기록과 동수다.

주말 줄어들었던 진단검사량이 회복하면서 전날 1597명 대비 453명 증가했다. 수요일 0시 기준 확진자로는 전주(9월1일) 대비 26명 증가했지만, 2주전(8월25일) 2154명보다는 104명 감소했다.

수도권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476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를 경신했다. 경기 지역 확진자는 691명(해외유입 12명 제외)으로 코로나19 유입 후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고, 서울은 665명으로 역대 2번째다.

신규 확진 2050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01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680.7명을 기록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사적 모임 제한이 완화되는 새로운 형태의 방역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9월 들어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며 "새로운 사회두기를 적용하기 시작한 현재 시점에서 다시 한번 긴장해야 하는 순간이다. 앞으로 4주간이 고비"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7만3321명 증가해 누적 3132만3194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61%로 나타났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42만18명으로 누적 1880만7546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36.6%이다.

◇지역발생 2014명…수도권 73.3%, 비수도권 26.7%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2050명 늘어난 26만5423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61명으로 누적 23만7286명(89.4%)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2만580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4명 증가해 누적 2334명(치명률 0.88%)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23명 증가한 387명이다.

진단검사 건수는 14만5646건으로 전일 9만907건 대비 약 5만5000건 증가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12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7만7988건(확진자 48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6403건(확진자 88명)이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476명(서울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으로 국내발생 중 73.3%를 차지했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180.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뛰어넘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538명으로 국내발생 중 26.7%를 차지했다. 1주 일평균 확진자는 533.3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2050명(해외 36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671명(해외 6명), 부산 31명, 대구 61명(해외 1명), 인천 120명, 광주 43명, 대전 39명, 울산 49명(해외 2명), 세종 8명(해외 1명), 경기 703명(해외 12명), 강원 33명, 충북 41명, 충남 84명, 전북 32명(해외 2명), 전남 22명, 경북 25명(해외 1명), 경남 70명(해외 1명), 제주 9명(해외 1명), 검역 9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최근 2주간 '1882→1837→1791→1619→1485→1370→2024→1961→1708→1804→1490→1375→1597→2050명'이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829→1809→1736→1576→1424→1331→1991→1927→1674→1776→1461→1351→1563→2014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률 61%…접종완료 36.6%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7만3321명 증가해 누적 3132만3194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61%로 나타났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42만18명으로 누적 1880만7546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36.6%이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3307명 늘어 누적 1108만6000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만1762명 증가한 1028만1335명이다. 1차 AZ 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1804명 늘어난 누적 157만2735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53만2569명 늘어나 누적 1647만7077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26만1615명 증가해 671만7717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2만5925명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 247만441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13만5121명 늘어 51만8818명이다. 한 번만 맞는 얀센 백신은 1만1520명이 증가한 128만967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7~8일 0시 기준 신규 건수를 합쳐 8165건(명) 늘어난 20만724건을 기록했다. 이 중 19만2112건(95.7%)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18건 늘어난 576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41건 늘어난 900건, 이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신규 이상반응 사례는 223건 늘어난 총 7136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50명 증가한 26만542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050명(해외유입 36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671명(해외 6명), 경기 703명(해외 12명), 인천 120명, 경남 70명(해외 1명), 충남 84명, 울산 49명(해외 2명), 경북 24명(해외 1명), 대구 61명(해외 1명), 충북 41명, 부산 31명, 전남 22명, 광주 43명, 대전 39명, 전북 32명(해외 2명), 강원 33명, 세종 8명(해외 1명), 제주 9명(해외 1명), 검역 과정 9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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