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땅인지 똑똑히 봐라'..러, 쿠릴열도서 실사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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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이 8일 쿠릴 열도에서 500여 명의 병력을 동원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쿠릴 열도는 러시아 캄차카 반도와 일본의 홋카이도 사이 태평양에 걸쳐 위치한 56개 화산섬 열도로 러시아 사할린주에 속해있다.
그간 일본은 북방도서 반환을 위해 러시아와 협의를 지속했으며 이 지역의 공동 개발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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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러시아 군이 8일 쿠릴 열도에서 500여 명의 병력을 동원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쿠릴 열도는 러시아 캄차카 반도와 일본의 홋카이도 사이 태평양에 걸쳐 위치한 56개 화산섬 열도로 러시아 사할린주에 속해있다.
다만 2차 세계대전후 홋카이도 북단 4개 섬(일본측 북방 4개 도서)의 영유권을 놓고 미-러(구소련)간에 분쟁이 이어져 왔다. 그간 일본은 북방도서 반환을 위해 러시아와 협의를 지속했으며 이 지역의 공동 개발을 모색해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방도서 영유권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취하며 일본을 당혹스럽게 한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 동방경제포럼 연설에서 일본을 배제한 채 독자적인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발표해 일본측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여기서 더나아가 러시아는 지난달부터 이 일대에서 군사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 이번에는 실탄사격 훈련까지 해 영유권에 대한 입장을 더욱 확고히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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