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빌려 게임하는 아이들 나오자..中, 게임업계 소집

베이징(중국)=김지산 기자 2021. 9. 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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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텐센트, 넷이즈 등 게임 기업들에게 미성년자 게임 규제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9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선전부, 국가신문출판서 등 4개 기관은 전날 텐센트와 넷이즈 등 주요 게임 기업들과 게임 계정 거래 플랫폼, 게임 방송 등을 불러 면담했다.

중앙선전부 등은 "미성년자 온라인게임 시간 제한을 준수하고 어떤 형태로든 미성년자에게 온라인 게임 대여나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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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계정거래 플랫폼 등 불러 "규제 철저히 이행하라"
/사진=AFP

중국 정부가 텐센트, 넷이즈 등 게임 기업들에게 미성년자 게임 규제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9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선전부, 국가신문출판서 등 4개 기관은 전날 텐센트와 넷이즈 등 주요 게임 기업들과 게임 계정 거래 플랫폼, 게임 방송 등을 불러 면담했다.

중앙선전부 등은 "미성년자 온라인게임 시간 제한을 준수하고 어떤 형태로든 미성년자에게 온라인 게임 대여나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게임을 제한하고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에는 오후 8시부터 하루 1시간으로 게임을 제한하자 미성년자들이 게임 계정 대여 플랫폼에서 아이디를 빌려 게임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게 발단이 됐다.

중앙선전부는 온라인 게임 콘텐츠 심의를 강화할 것도 요구했다. 잔인하거나 음란한 내용, 중성적인 남자, 남성 동성애 등 '불량 문화'를 배격할 것도 촉구했다.

업계는 콘텐츠 심의와 관리를 강화하는 등 당국 요구를 잘 이행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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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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