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고발 사주' 국정조사 해야" 58.7%..野 지지자도 찬성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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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당시 국민의힘을 통해 범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윤석열 청부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알앤써치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35명에게 '고발 사주' 의혹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찬성은 58.7%, 반대는 20.3%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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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당시 국민의힘을 통해 범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윤석열 청부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알앤써치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35명에게 '고발 사주' 의혹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찬성은 58.7%, 반대는 20.3%로 각각 집계됐다.
전 연령대에서 국정조사를 찬성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수치상으론 △18세 이상~20대 54,3% △30대 61.8%△40대 65.7% △50대 65.8% △60세 이상 50.1%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73.1%가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9.3%만이 반대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찬성 42.9%, 반대 33.3%였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 27.3%, 윤석열 전 검찰총장 23.4%,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7.4%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특히 18세 이상 20대(36.8%), 30대(18.9%) 등에서 높은 지지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기 대선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이 맞붙는다면 이 지사가 35%, 윤 전 총장이 32%의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 지사와 홍 의원이 맞붙는 경우는 이 지사가 34.7%, 홍 의원이 30.5%를 얻을 것이라 분석됐다.
국민의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선 홍 의원이 36.5%, 윤 전 총장이 26.5%로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에 비해 10%포인트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 의원은 20대(53.6%), 30대(39.9%), 40대(40.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윤 전 총장은 50대(33.5%), 60세 이상(40.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만 정당별로 봤을 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홍 의원은 39.5%, 윤 전 총장은 5.1%를 지지해 '역선택'의 조짐이 보인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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