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코로나 악화일로..'위드코로나' 지속할까

정윤미 기자 2021. 9. 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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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앞서 시행해온 '위드코로나' 정책이 시험대에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 보건 당국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신규 확진자 450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지난달 23일 확진자 98명 발생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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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고수 여부, 싱가포르 미래에도 영향" -블룸버그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소재 탄정 프리옥 항구에서 군인들이 싱가포르로부터 공급받은 산소탱크를 운반하고 있다. 2021.07.14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싱가포르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앞서 시행해온 '위드코로나' 정책이 시험대에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 보건 당국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신규 확진자 450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지난달 23일 확진자 98명 발생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렇지만 싱가포르 당국은 기존 방침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의향을 전혀 내비치지 않고 있다. 이전에 싱가포르에서 현재 수준의 확진자가 나왔다면 강력한 봉쇄 조치가 뒤따랐다.

싱가포르는 세계 7위의 높은 백신 접종률을 가지고 있음에도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확진자는 향후 몇 주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보다 광범위하게 확산됨에도 싱가포르가 '위드코로나' 방침을 고수할지 여부는 아시아 금융 중심지인 싱가포르의 미래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통신은 진단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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