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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출새] "재난지원금 대상자 조롱한 국힘 장제원 아들 '노엘' 外"

박준범 입력 2021. 09. 13. 07:39 수정 2021. 09.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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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이현웅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안녕하세요.

◇ 황보선: 첫 번째 소식은 뭡니까?

◆ 이현웅: 첫 번째 많관뉴, 먼저 태풍 찬투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 황보선: 경로가 어느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나요?

◆ 이현웅: 우리나라 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에서 방향을 꺾으며 오는 16일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에 도달하고, 17일에는 전남 여수 남남서쪽 인근까지 다가설 것으로 보입니다.

◇ 황보선: 그럼 직간접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군요?

◆ 이현웅: 그렇습니다. 우선 오늘부터 남부지방이 흐리고 제주도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순간적으로 시속 60킬로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도 예상되는 만큼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미리 주변을 살필 필요가 있겠습니다.

◇ 황보선: 연휴를 앞두고 태풍이 다가오고 있어 걱정이 크네요.

◆ 이현웅: 아마 30대 이상인 분들은 2003년 9월에 찾아온 태풍 '매미'를 기억하실 텐데요. '악몽'이라고 부를 만큼 큰 피해를 남기고 갔습니다. 9월 태풍, 가을 태풍이 더 걱정스러운 건 북태평양의 수온이 높아지며 태풍의 위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찬투의 경우 한때 매우 강한 태풍이었다가 현재는 그보다는 세력이 약해졌지만 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부디 피해를 입지 않길 바라는데요. 혹시 소멸되거나 진로가 변경될 가능성은 이제 없는 건가요?

◆ 이현웅: 아직 여지는 있습니다. 찬투는 워낙 변동 가능성이 큰 태풍으로 평가받다보니 여러 가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내일이 되면 보다 정확한 진로와 강도를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기상청도 14일인 내일 추가 자료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죠.

◆ 이현웅: 두 번째 많관뉴, '지원금 대상자 조롱한 래퍼 노엘'입니다.

◇ 황보선: 장제원 의원 아들이죠?

◆ 이현웅: 그렇습니다. 래퍼 노엘은 지난달 26일 새 앨범을 발매했는데요. 음원사이트에 자신을 향한 공격성 댓글이 달리자 이를 캡쳐한 후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를 도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는 센척하네'라고 적어 SNS에 올렸습니다. 비속어는 제가 임의로 순화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 황보선: 지원금을 받으면 공중제비를 돈다고요. 말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현웅: 그렇습니다. 지난 4월에는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은 거의 '대깨문'이라며 '대깨문'은 사람이 아니고 벌레라고 말해 논란이 된 적도 있습니다.

◇ 황보선: 반응이 좋지 않을 것 같은데요?

◆ 이현웅: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표현이 원색적이고 조롱 섞인 표현이 포함되어 있다 보니 비판의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악플러와 지원대상자가 무슨 연관이 있냐'거나 '아버지도 세금으로 월급 받는다'는 내용이 있었고요. '아들이 아버지 망신만 시키고 다닌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 황보선: 이제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세 번째 많관뉴, '여성 비율 높이는 경찰청'입니다.

◇ 황보선: 얼마나 높이는 건가요?

◆ 이현웅: 부서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현재 경찰청 내 19개 부서 중 여성 비율이 가장 낮은 경비국의 경우 현재 2.9%에서 2024년 5.8%까지, 또 현재 4.5%인 대변인실은 13.5%까지 높입니다. 경찰청은 어제 이런 내용을 담은 성평등 목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황보선: 성평등을 위한 조직 개편이라는 거죠?

◆ 이현웅: 네. 경찰 업무 특성상 대국민 접촉이 많아 조직 내 성평등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여성 경찰관이 너무 적은 부서의 여성 비율이 높아지면 대국민 치안 서비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종합계획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근무환경 조성과 조직 내 성범죄 근절 등의 목표도 함께 포함됐습니다.

◇ 황보선: 그런데 인터넷을 보면 이른바 '여경 무용론'에 대한 의견도 많다는 말이죠. 반응이 궁금하네요.

◆ 이현웅: 말씀하신대로 이번에도 역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 업무 특성상 치안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성별과 관계없이 동일한 채용 절차와 인사 등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계획이 신규 채용이 아닌 인력 재배치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황보선: 이런 가운데 한 여경이 근무 중에 주차 연습을 해서 논란이라고요?

◆ 이현웅: 최근 인터넷에 한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는 몇 장의 사진과 함께, 공원에 드라이브를 갔는데 구석에서 주차 연습을 하는 경찰들이 보였다며 세금이 터져 나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요. 세금이 녹고 있다, 근무 중에 운전 연습이 웬 말이냐는 비판의 의견과 나중에 출동할 때를 대비해 배우는 것 아니냐, 여경이 하니까 별게 다 논란이 된다는 의견이 맞붙는 겁니다.

◇ 황보선: 어떤 상황인지 밝혀진 것이 없으니까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 되겠네요. 다음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마지막 많관뉴는 '지하철 파업 마지막 본교섭'입니다.

◇ 황보선: 내일로 예고된 파업을 하루 앞두고 오늘 마지막 본교섭이 진행되죠?

◆ 이현웅: 맞습니다. 6차 본교섭이 오늘 열리는데요. 그동안 노사 양측의 입장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서 오늘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요. 그렇게 되면 내일 지하철 파업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황보선: 쟁점을 정리해보면, 그동안 지속된 적자를 끊어내기 위해 사측이 전체 인력의 10% 감축과 임금 동결을 제시했고 노조 측은 이에 반대하면서 65세 이상 무임승차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나 코로나 피해 손실에 대한 긴급 지원 등을 요구하는 거죠?

◆ 이현웅: 맞습니다. 양측의 요구가 서로 워낙 다르고, 규모도 커서 합의점을 찾는 게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파업이 진행되면 승무원은 첫차부터, 다른 부서는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다만 지하철은 필수 공익사업장이기 때문에 지하철이 완전히 멈추는 건 아니고요. 출근 시간대는 정상 운행, 나머지 시간대는 평소 대비 20~30% 줄어든 운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황보선: 태풍도 찾아오고 있고, 그러면 아무래도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타려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 이현웅: 그렇습니다. 불편을 넘어서 이렇게 되면 밀집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어 코로나 방역에 대한 걱정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 황보선: 네. 우선 오늘 최종 교섭 내용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현웅: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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