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출새]추미애"박지원-조성은 공모 의혹, 강도 잡았더니 누가 신고 했냐 호들갑"

박준범 2021. 9. 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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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가장 늦게 출발해 두 자릿수 지지율…양강 깨지고 삼자구도 재편

-'꿩 잡는 매'가 거의 잡아놓은 윤석열, 대선 경쟁력 있다고 안 봐

-다음 경선지 광주‧전남, 민주주의와 DJ 정신에 따라 판단할 거라 생각

-박지원 국정원장의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공작? 시점도 안 맞아

-野, 박지원-조성은 공모 주장…강도 잡았더니 누가 신고 했나 호들갑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PD(이하 김우성):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혔죠. 64만 표가 걸린 '1차 슈퍼위크'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제는 호남을 향하는 민주당 경선 레이스와, 공수처가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까지 민주당 대권주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하 추미애):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먼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1차 슈퍼위크 결과가 어제 나왔는데 여러 가지로 주목받고 계시거든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추미애: 우선 가장 늦게 출발한 저에게 1차 슈퍼위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경선이 양자 경선이 양자 구도가 깨지고 삼자 구도로 재편되었다는 평가도 해주시고요. 저로서는 권역별 투표에서 3연속 3위를 했거든요. 전체 누적으로도 3위고요. 그래서 3위가 안정적으로 구축되었고요. 또한 2위 추격의 발판도 마련된 것이다, 이렇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추미애 깃발을 보시고 돌아오신 지지자들께 너무 감사드리고요. 또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해주셔서 이만큼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어쨌든 지금 추격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은 조금 긴장할 거고 또 추미애 후보께서는 조금 더 힘을 내실 텐데, 지금 점점 이렇게 분위가 모아지고 있는 배경, 근거는 뭐라고 판단하시는지요?

◆ 추미애: 아마도 민주당이 개혁을 잊어버리지 않았나 실망하셨던 분들이 늦게 출발한 제가 '다시 평화, 다시 개혁, 다시 하나', 이렇게 깃발을 높이 드니까 아마 반가워하시면서 속속 결집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김우성: 개혁적인 방향에 대한 반가움이라 말씀해주셨습니다. TK 경선에서 사실 관심을 모았던 게 '대구의 딸' 이런 표현 많이 들으시잖아요. 딸치고는 다른 후보에 비해서 적었다는 평가도 있을 수 있고, 아니다 그래도 꽤 선전했다는 평가도 있을 텐데요. 대구·경북 경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추미애: 제가 대구 출신이지만 사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또 늦게 출발해서 지역에 내려가볼 기회도 없었고요. 그런데 대구·경북 경선을 앞두고 제가 3박4일 간 대구·안동·구미·경주·포항 이렇게 다니면서 당원 분들과 지지자 분들 만났는데요. 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고 또 호응을 해주셔서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그래서 늦게 출발한 저지만 분명 대구에서 경북에서 추풍이 불겠구나, 느낌이 왔었어요.

◇ 김우성: 추풍이 불겠구나 라는 느낌이 왔다고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앞서 가고 있는 두 후보께서도 추미애 후보의 상승에 대해서 유의미한 의미와 평가를 내리셨습니다. 본인이 결선 투표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시는지요?

◆ 추미애: 가도록 노력을 해야죠. 왜냐하면 제가 늘 '개혁 대 개혁'이 필요하다, 개혁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보일 때 돌아선 중도층도 정치의 효능감을 느껴서 다시 합류를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구도를 만들기 위해서 추미애를 지지하는 분들이 마음으로는 추미애인데 머리로는 그렇게 안 된다는 분들이 있어요. 이 분들께서 정말 추미애의 진가를 알아보고 빨리 결집해주시면, 그렇게 또 재미있는 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우성: 야권 후보가 사실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유력한 건 윤석열 전 총장입니다. 본선 경쟁력 측면에서도 추미애라는 이유 혹시 있으실까요?

◆ 추미애: 우선 이낙연 후보에 대한 불가론 때문에 이재명을 지지하는 분도 있고요. 또 야당 윤석열인데 대해서 언론이 막무가내로 너무 키워준 측면이 있어서 거기에 위험을 느끼고, 또 막무가내 이재명 표도 많이 있어요. 그래서 이 분들이 잘할 것 같은 후보, 개혁도 잘하고 여러 자기 국정 비전을 꺼내는 후보도 유일하게 추미애인데, 추미애 말을 들으면 심장이 뜨거워지고 추미애를 찍어야 되는데 바로 우리 1등 후보를 지켜야 된다, 그런 마음으로 이재명을 지키고 있다,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이제는 이낙연 후보도 큰 격차로 따돌렸고 또 윤석열 후보도 사실은 제가 '꿩 잡는 매다'한 이후에, 사실 제가 거의 다 잡아놓은 거거든요. 그래서 원래 지지했던 제가 돌아오는 그러한 시간이 지금 좀 필요한 것 같고요. 그래서 윤석열 후보를 저는 경쟁력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 김우성: 지역에 대한 표현이어서 오해하실 수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구의 딸'에 이어서 '호남의 며느리'라는 표현도 등장하고요. 또 정치적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정치 입문에 끌어들이지 않으셨습니까. 그런 부분들 때문에 광주·전남에서 판을 바꾸지 못하면 수도권은 이재명 지사에게 유리하자 않나, 이런 얘기들이 여러 군데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이 호남 쪽을 바라보는 필승전략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 추미애: 광주·전남은 민주주의 의식이 가장 투철하고요. 그래서 민주주의의 생명은 상호견제·균형·분권, 이런 겁니다. 김대중 정신이 그랬고 노무현 정신이 그랬죠. 지금 현재의 '몰빵론', 우리 후보를 지키자 라는 것은 바로 그러한 김대중 정신에 반하는 거고요. 그런 몰빵론을 통해서 더불어민주당 170석 만들었더니 너무 개혁을 멀리하고 안주하더라 라는 그런 반성적인 분위기가 분명히 있어요. 그래서 개혁 대 개혁이라는 경선무대를, 바로 그러한 추미애 표는 추미애한테 가야 되는 거죠. 추미애 표가 이재명한테 붙어 있으면 안 되는 거죠. 그래야지만 상호긴장감 속에서 아름다운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또 그게 흥행요소니까 분명 호남은 그런 분권의 민주주의적 정신, 김대중 정신에 따라서 경선에 판단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아름다운 드라마가 만들어질 거라고 하셨지만 지금 현실 속에 드라마 같은 이야기들 중에 막장드라마 같은 사건 이슈가 뜨겁습니다.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인데, 윤석열 전 감찰총장 지금 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습니다. 일단 입건 자체 어떻게 받아 들이고계십니까?

◆ 추미애: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되는 국기문란 사건이죠. 공권력을 가지고 선거에 개입하는 있어서는 안 되는 검찰발 정말 조용한 쿠데타 음모를 했다, 이렇게 봅니다.

◇ 김우성: 강력하게 말씀해주셨네요. 지금 이 사실여부가 아직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수사 중입니다. 그런데 야당, 윤석열 검찰총장 측에서는 제보자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정원장의 관계 혹은 정치공작을 그들이 했다, 그 판이라고까지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 추미애: 우선 박지원 원장님은 지난해 7월에 임명받았고요. 이 사건은 지난해 4월 초에 고발사주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국정원장발 업무다, 게이트다, 공작이다 하는 것은 시점으로 말이 안 맞죠?

◇ 김우성: 이런 가운데서 지금 야당의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는데 제보자에 대한 불신도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법무부 장관하셨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한동수 대검감찰부장에게 직접 찾아간 이유도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제보자가 말하고 있지만 제보자의 말에도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야당의 공격도 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 추미애: 한동수 감찰부장은 분명히 감찰권하고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 대검 내의 수사기구에 해당이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공익신고자 입장에서는 권익위 또는 수사기관에 당연히 공익제보를 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그 문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 김우성: 손준성 검사가 과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보냈는가에 대한 논란, 그것이 밝혀지면 정말 여파가 클 것이라고 하는데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수사정보정책관이었기 때문이거든요. 장관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아직 사실은 더 밝혀야겠지만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는지요?

◆ 추미애: 저는 보냈기 때문에 손준성 검사가 지금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내가 아니다 그러면 당연히 당당하게 핸드폰을 제출한다든가 했겠죠.

◇ 김우성: 아니라고 하는 순순히 수사에 응했을 것인데 그렇지 않을 걸로 봐서도 확실하다는 말씀해주셨습니다. 조성은 제보자와 추 전 장관님께서는 사실 만난 적이 있으신가요?

◆ 추미애: 저는 모르는 사람이고요. 알 수도 없는 위치에 있고요. 보니까 저랑은 한참 연령 차이도 나서 '아 그런 친구가 있구나'.

◇ 김우성: 이 사건이 사실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일파만파 크기 때문인데 어제 제보자 조성은 씨가 SBS와 인터뷰를 하면서, 뉴스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된 내용에 논란이 될 만한 얘기가 퍼지고 아침에도 보도가 많이 됐습니다. '박 원장님이나 제가 원하는 날짜가 아니다'라는 조금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 야권에서는 '이거 봐라 믿을 수 없다' 이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이것만으로도 국면이 바뀔 수 있는 것인지, 전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추미애: 아니겠죠. 그게 뭔지 잘 모르겠는데 우선 이건 증거가 있는 것이니까요. 그 증거, 의혹에 대해서 말을 해야 되는 것이지 강도를 잡아놨으니 신고 누가 했느냐 호들갑 떠는 건 공당의 도리가 아닌 거죠. 이게 국기문란 사건에 정당도 하수가 되어서 검찰의 하명에 충성을 다한 상황이고 대단히 엄중한 상황 아닙니까. 그래서 이게 장난도 아니고 그러한 가십거리 가지고 문제를 덮으려고 하는 건 정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꼼수이죠.

◇ 김우성: 야권으로는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한 다양한 논리를 펼치고 있는데 윤석열 전 총장 측에서는 손준성 검사는 오히려 추미애 전 장관이 법무장관 시절에 본인을 감시하라고 심어놓은 사람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는지요?

◆ 추미애: 그렇게 말하고도 스스로도 좀 창피할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본인이 우선, 윤석열 본인이 장관 부하가 아니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손중성이 제 부하라고 그래요. 그러면 우선 총장 자체가 잘못했습니다 라고 한다면 제 부하가 되겠지만, 총장이 아니라는데 검찰동일체 원칙의 최고사령관이 검찰총장인데 왜 갑자기 사고 터지니까 제 부하라고 하고 제가 심었다고 합니까. 저는 손준성이라는 사람의 역할과 또는 왜 그 자리에서 저한테 집착을 하는지 이 사건이 터지고 한참 뒤 8월 달에 인사에 집착을 하기 때문에 왜 강등된 자리에 굳이 그 사람을 안 내보내고 계속 붙잡으려고 하나, 참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고. 그 의문이 풀린 게 저는 11월에 가서 그 판사사찰문건이 감찰 결과 드러나서 '아 이 판사사찰문건을 이런 나쁜 짓을 했기 때문에 그랬구나' 했는데 더 나쁜 짓이 바로 이 고발사주 같은 선거개입을 해서 이 국기문란을 한 이런 사건이 있었다는 걸 이제야 하는 거죠.

◇ 김우성: 과거 법무부장관으로 재직하시면서도 검찰개혁을 놓고 윤 전 총장과 긴장관계, 여러 이야기들이 많으셨기 때문에.

◆ 추미애: 제가 인터뷰 하는 기회에 야당 측에서 잘못 이야기하는 것들을 좀 짚어드릴까 합니다. 지금 공익제보자에 대해서 이 사건에 대해서, 우선 이 사건이 왜 도대체 공수처가 수사권이 없는데 하느냐, 그러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 쪽에서. 이게 그러니까 공수처가 공직선거법 위반은 고위공직자 범죄가 아니다, 이런 논리를 펼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고위공직자 범죄에 공무원의 직무에 관한 형법상에 그중에 선거방해죄가 형법 제128조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형법에 정해진 선거방해죄는 공직선거법상의 일반인의 선거법 위반, 선거사범보다 훨씬 무겁게 처벌하고 있어요. 그 대상도 검찰, 경찰, 군인이 협박이나 기타 방법으로 선거를 방해했을 때는 5년 이상 자격정지,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래서 공소시효도 남아있고요. 굉장히 위중한 범죄인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공수처법에 의해서 고위공직자 범죄로 당연히 공수처가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 범죄예요. 그래서 야당이 지금 여러 논리로 공수처를 무력화시키고 하는 것들은 잘못된 것이고요. 빨리 야당도 수사에 협조를 해야 될 겁니다.

◇ 김우성: 수사협조를 하겠다고 했다가 여러 가지 말이 바뀌고 있어서 여기에 대한 팩트 정정을 해주셨습니다. 가슴은 추미애를 향하고 있지만 머리로는 이재명, 이낙연을 찍고 있다고 아까 지적을 하셨습니다. 머리에서 가슴까지 어떻게 끌어오실지 마지막으로 한 말씀 정리해주시죠.

◆ 추미애: 추미애가 검찰개혁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시간이 짧지만 연설을 들어보니 나라를 위한 여러 비전을 이미 제시하고 많은 연구를 해왔더라 라는 목소리가 있어요. 그래서 사실 비대면 연설회니까 연설장에서 제가 연설을 하면 가장 잘 했다는 평가도 해주시더라고요. 추미애 검찰개혁 하나 똑부러지지만 나라를 위해 정말 많이 준비했습니다. 마음이 추미애이면 표도 추미애에게 주시면 나라가 바뀝니다. 보여주십시오.

◇ 김우성: 마음을 따라라, 라고 해주셨습니다. 저의 청취자 분이 문자를 하나 주셨습니다. 앞서 이야기를 듣다가 '윤석열 전 총장이 손준성 검사를 지키기 위해 청와대에 민원을 넣었다고 했는데 청와대 누구에게 요청한 사실 있나요?'라고 질문하셨습니다. 알고 계시는지요?

◆ 추미애: 알고 있지만 지금은 제가 말씀드리지 않기로 하고요. 언젠가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겁니다.

◇ 김우성: 정황, 상황에 대해서 잘 얘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추미애: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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