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3명 확진..주말효과에도 수도권 1100명, 전국 대비 78.1%(종합)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강승지 기자 2021. 9. 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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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1409명..수도권 주평균 1291명, 8일 연속 최다 경신
백신 1차 접종률 64.6%..접종완료 39.1%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69일째 네자릿수대 확진이다.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에 전날 1755명 대비 322명 감소했다.

다만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100명으로 주말효과에도 1000명대를 유지했다. 수도권 1주 일평균 확진자는 1291명으로 8일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일요일 확진자(월요일 0시 기준)으로는 전주(9월6일) 1375명 대비 58명 증가했고, 2주전 8월30일 1485명에 비해서는 52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 1433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40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771.4명으로 3일째 1700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1645명 증가해 누적 3313만1077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64.6%로 나타났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5443명으로 누적 2006만1878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39.1%이다.

◇지역발생 1409명…수도권 78.1%, 비수도권 21.9%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433명 늘어난 27만4415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46명으로 누적 24만5505명(89.46%)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2만655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해 누적 2360명(치명률 0.86%)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9명 감소한 342명이다.

진단검사 건수는 8만6096건으로 전일 10만7983건 대비 약 2만건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156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4만3532건(확진자 33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997건(확진자 41명)이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100명(서울 554명, 경기 395명, 인천 151명)으로 전국 대비 78.1%를 차지하면서 80%대에 근접했다.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1000명대 확진자를 보였고, 수도권 확진자의 1주 일평균 확진자는 이날도 1291명으로 지난 6일 1158.4명 이후 8일 연속 최다 기록 경신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09명으로 국내발생 중 21.9%를 차지했다. 1주 일평균 확진자는 480.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1433명(해외 24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556명(해외 2명), 부산 35명, 대구 31명, 인천 151명, 광주 14명, 대전 39명, 울산 17명, 세종 4명, 경기 402명(해외 7명), 강원 14명(해외 1명), 충북 35명(해외 2명), 충남 58명, 전북 10명, 전남 5명, 경북 25명, 경남 23명(해외 2명), 제주 4명, 검역 10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최근 2주간 '1370→2024→1961→1708→1803→1490→1375→1597→2048→2049→1892→1865→1755→1433명'이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331→1991→1927→1674→1775→1461→1351→1563→2012→2018→1857→1816→1725→1409명'을 기록했다.

◇백신 1차 접종률 64.6%…접종완료 39.1%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1645명 증가해 누적 3313만1077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64.6%로 나타났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5443명으로 누적 2006만1878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39.1%이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추가 접종자 없이 전날과 동일한 누적 1109만3386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9명 증가해 1030만8920명이다. 1차 AZ 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2명 늘어난 누적 157만7491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4755명 늘어나 누적 1793만7322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1만6801명 증가해 756만724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3976명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 278만5153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5719명 늘어 85만5375명이다. 한 번만 맞는 얀센 백신은 2914명이 증가한 133만6861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2~13일 0시 기준 신규 건수를 합쳐 3271건(명) 늘어난 21만6517건을 기록했다. 이 중 20만7396건(95.8%)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이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993건으로 11건 증가했고,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7530건(신규 59건), 사망 사례 598건(신규 2건)으로 집계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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