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금지 어기고 카드게임 대회 연 동호회 회원 수십 명 검거
양동훈 2021. 9. 13. 12:43
대전에서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일 때 방역 수칙을 위반해 단체로 모여 카드게임을 즐긴 동호회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2일 서구의 한 건물에서 카드 게임 대회를 연 31명과 업주 1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게임장 영업을 준비하던 장소를 빌려 대회를 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도박을 벌였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했지만, 판돈을 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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