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비판학자' 이상이 제주대 교수, 이낙연 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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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기본소득 비판론자'를 영입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 교수는 '보편적 복지주의자'로 2007년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를 설립해 13년 동안 공동대표를 지낸 국내 대표적인 복지국가 운동가이자 전문가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이낙연TV'에 출연해 김종민 의원과 함께 복지국가 비전과 기본소득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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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기본소득 비판론자'를 영입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2차 경선을 내다본 전략으로 읽힌다.
이 전 대표 측은 13일 이상이 제주대 의과대 교수를 캠프 복지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보편적 복지주의자'로 2007년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를 설립해 13년 동안 공동대표를 지낸 국내 대표적인 복지국가 운동가이자 전문가다. 지난 5월에는 '기본소득 비판'이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으며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은 보편적 복지국가로의 길을 가로막을 것이 분명하다"고 정면 비판한 바 있다.
이 교수는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 보건의료정책 전문위원을 역임하며 국민건강보험 창설과 의약분업 제도화 과정에 참여했다. 노무현 정부 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원장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암부터 무상의료' 정책 실현에 기여했다.
특히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복지특보단장을 맡기도 했다. 이번 영입은 친문(친문재인) 표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이 지사와 2차 경선까지 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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