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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시사] 이강윤 소장 "홍준표 6주 연속 상승 중..후보 중 유일"

KBS 입력 2021. 09. 14. 09:25 수정 2021. 09. 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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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후보 지지율 4% 정도, 사퇴충격·지지율향배 큰 문제 아닐 듯- 이낙연 후보, 쉽지 않지만 호남, 수도권 2차례 역전의 기회 남아 있어- 고발사주 의혹, 여당에도 상당한 영향...윤석열과 대극에 있었던 추미애 부상- 윤석열 지지율 정점에서 11% 빠진 상태로 7주 전에 도달 후 제자리걸음(0.1%p↑)- 홍준표, 20~30대에서 더블 스코어 차이로 윤석열보다 높아■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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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후보 지지율 4% 정도, 사퇴충격·지지율향배 큰 문제 아닐 듯
- 이낙연 후보, 쉽지 않지만 호남, 수도권 2차례 역전의 기회 남아 있어
- 고발사주 의혹, 여당에도 상당한 영향...윤석열과 대극에 있었던 추미애 부상
- 윤석열 지지율 정점에서 11% 빠진 상태로 7주 전에 도달 후 제자리걸음(0.1%p↑)
- 홍준표, 20~30대에서 더블 스코어 차이로 윤석열보다 높아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9월 14일(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이강윤 소장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최경영 : 대선 6개월 남짓 남았습니다. 여야 대선 경선 열기도 뜨겁고요. 대선 경선 후보들의 지지율 추이, 판도가 약간씩 변하고 있는데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이강윤 소장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강윤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최경영 : 소장님 일단 어제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전 총리가 중도 사퇴를 했습니다. 4위인데 추미애 후보에게 뒤집힌 거잖아요, 강원에서.

▶ 이강윤 : 그랬죠.

▷ 최경영 : 어떻게 보세요?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겁니까?

▶ 이강윤 : 네, 뭐 많은 고민을 하셨겠죠. 첫 질문 그리고 아침부터 야박한 말씀을 정세균 전 후보께 드리게 돼서 조금 미안스럽지만 지지율이 4%로 본인이나 캠프도 그랬을 것이고 그를 지켜보는 국민들 중에도 뭐 워낙 경력이 화려하고 그러니까.

▷ 최경영 : 그렇죠, 그렇죠. 총리까지 하신 분이니까.

▶ 이강윤 : 왜 이렇게 안 나올까?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셨을 거예요. 그래서 결정을 내렸는데 지지율이 4% 정도였기 때문에 사퇴의 충격 또는 그 지지율이 어디로 가느냐 이거는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그래요?

▶ 이강윤 : 점유하고 있던 게 매우 적었기 때문에 그의 비중이나 지명도 같은 걸로 보면 아, 그래? 그랬어? 하지만 남은 경선 일정이나 다른 후보들 간의 경쟁 구도에서 정세균을 향했던 표가 그러면 어디로 실려서 어떻게 힘이 쏠리느냐 그거는 그렇게 크지 않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최경영 : 지역적으로 보면 전라남북도, 광주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중도 사퇴를 했단 말이죠.

▶ 이강윤 : 그렇죠.

▷ 최경영 : 그런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는 호남이나 특히 자신의 텃밭인 전북에서 많이 얻을 수 있는데 그것까지 한번 보지 그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아요, 또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 이강윤 : 그렇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출신지이자 정치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 평소 정 전 총리가 누려왔던 지지 같은 것을 확인하지 못하면 데미지가 오히려 더 클 수도 있겠고요. 지금 이른바 1, 2위 후보가 50:30 정도로 가져가고 있고 고발사주 문건 이런 반검찰의 기수이자 상징이기도 했던 추미애 후보가 고발사주 문건 터지면서. 꼭 그것 때문이라고 뭐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이는데 그래서 치고 올라왔지 않습니까? 64만 명이 참여한 경선 시민 여론에서 크게 두 자릿수를 확보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3위인 추미애 예비후보보다도 큰 폭으로 뒤지니까 정세균 후보로서는 여러모로 핀치에 몰렸고 자신의 남은 정치 일정 또는 뭐 인생 이런 게 얼마나. 모르겠습니다만 여러 가지를 감안할 때는 베스트 초이스가 아니었을까, 이 시점에서.

▷ 최경영 : 중도 사퇴가?

▶ 이강윤 : 네, 굳이 호남을 보지 않고도 말이죠. 그런 점으로 읽어주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최경영 : 민주당 경선 후보들 같은 경우는 이재명이 지금 압도적 선두고 추미애가 3위로 약진을 했고요. 이낙연 후보 같은 경우는 역전의 기회가 아직 남아 있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이강윤 : 말씀 잘 드려야 하죠? 있다고는 보입니다, 있다고는.

▷ 최경영 : 있다고는?

▶ 이강윤 : 네, 결코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 최경영 : 쉽지는 않다?

▶ 이강윤 : 지금 남아 있는 2번의 큰 기회는 호남 권리당원이 한 20만 명이 되지 않습니까? 여지껏 했던 충청, 강원 합쳐 봐도 그거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요. 또 한 번 역시 중요한 건 마지막 주에 치르게 돼 있는, 10월 둘째 주에 치르게 돼 있는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입니다. 게다가 시민 경선이 약 200만 명 정도 추산이 되는데요. 그중에 한 65만 명은 엊그제 발표가 됐고 나머지 한 130만 명 정도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조사 결과 역시 10월 10일경에 발표가 됩니다, 10월 10일에. 그 두 가지 가장 숫자적으로도 크고 상징성으로도 크고 전국 단위 큰 선거의 승부의 향배를 가르는 판가름 짓는 수도권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리고 호남 지역의 정치적 선택이 전국 여타 지역의 정치적 의미로 발신하는 기능이 있어 왔지 않습니까? 흔히들 뭐 호남의 전략적 투표다 이런 말을 하는데요. 그거 때문에 이 2가지가 남아 있고 숫자적으로도 아직 반 훨씬 이상이 남아 있습니다.

▷ 최경영 : 숫자적으로는 지금 한 4분의 1 정도밖에는.

▶ 이강윤 : 그렇죠. 반 훨씬 이상이 남아 있기 때문에요.

▷ 최경영 : 그러네요. 4분의 3 정도가 남아 있기 때문에.

▶ 이강윤 : 역전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느 지역을 돌려보든 여론조사를 하든 뭐 저희 기관 거든 타 기관 거든 그렇고 추세를 봐도 이재명 현 경기지사가 50% 육박하거나 50%를 조금씩 넘기는 것은 꾸준히 발견되는 추세다. 저희 뭐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 이따 개요도 말씀드리겠습니다만 4주 연속 민주당 지지층을 상대로 조사했을 때 이재명 현 지사가 50%를 넘겨왔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심스럽게나마 이 추세라면 특별한 뭐가 없는 한 결선 투표 없이 끝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오고 있었는데 고발사주 문건은 국민의힘 내부뿐만 아니고 여당 범진보권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입니다.

▷ 최경영 : 어떤 점에서요?

▶ 이강윤 : 결집시킨다라거나.

▷ 최경영 : 결집시킨다?

▶ 이강윤 : 검찰개혁이 왜 필요했는지를 다시 한 번 재환기시켜주는 그런.

▷ 최경영 : 그런 의미에서 추미애가 뜬 겁니까?

▶ 이강윤 : 그렇습니다.

▷ 최경영 : 그렇게 봐야 하는군요.

▶ 이강윤 : 철저한 대극에 있었죠.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작년 얘기입니다만. 그 철저한 대극 속에서 사실 너무 탄압하는 거 아니야? 팩트가 뭐지? 검찰을 어디까지 수사권을 뺏어야 해? 조금 더 올라가면 조국 사태도 있을 수 있겠고요. 그런 점에서 진영별로 보는 관점이 좀 달랐는데 이번에 터져 나온 문건은 이른바 어느 진영에서도 뭐라고 하기 힘든 뭐 빼박 팩트 이런 말 하나요? 적어도 뭐 ‘손준성 보냄’이라는 것은 누구도 그거는 조작된 게 아니라고 공수처도 확인을 해줬고 말이죠.

▷ 최경영 : 그렇죠.

▶ 이강윤 : 그래서 앞으로 좀 더 사실 관계가 수사나 조사를 통해서 규명은 되어 가겠습니다만 현재까지 드러난 걸로 봤을 때는 국민의힘 그리고 작년 시점으로 돌아가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위시한 핵심 라인에서 뭔가 있었던 것까지는 맞는 것 같다 이 정황만으로도 대단히 불리한 거고.

▷ 최경영 : 윤석열 후보에게?

▶ 이강윤 : 이거는 만약에 이게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거는 농단이라는 표현이 지나친 게 아니지 않게 되겠습니까?

▷ 최경영 : 그렇죠.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고 있는 쪽은 지금 홍준표 후보입니다. 국민의힘 얘기를 좀 해보죠.

▶ 이강윤 : 네, 그러시죠.

▷ 최경영 : 어떻습니까?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홍준표, 윤석열에서 홍준표 후보가 지금 골든 크로스가 된 겁니까?

▶ 이강윤 : 제비 한 마리 가지고 봄을 말씀드리기는 조금 그런데요. 지금 홍준표 예비 후보가 6주째 연속 상승을 보였습니다.

▷ 최경영 : 6주째 연속 상승이에요?

▶ 이강윤 : 이번 대선이 시작되고서 어느 한 특정 후보가 한 번의 부침이 없이, 이렇게 등락 없이 6주 연속을 가파르게 오로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린 것은 사실상 홍준표 후보가 유일합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 이강윤 : 네, 그 6주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냐 하면 범보수권 내에서만 보자면 홍준표 예비 후보의 지지율은 15%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 한 번도 쉬지 않고. 주가 그래프를 상상하시면 되겠는데요. 어느 한 종목이 그냥 계속 오른 거예요, 6주 연속. 그런데 그 기간 동안 윤석열 예비 후보는 제자리걸음입니다.

▷ 최경영 : 제자리걸음?

▶ 이강윤 : 네, 저희 걸 통계로 말씀드리면 7주 전에 비해서 정확히 0.1%포인트 올랐습니다.

▷ 최경영 : 하락은 안 했군요? 그것도 정말 어떻게 보면 대단한 거예요, 버티고 있다는 것도.

▶ 이강윤 : 네, 그 많은 말실수와 논란과 뭐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됐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리였다는 것에 놀라시는 게 맞다고 보입니다. 어쨌거나 6주 동안 윤석열 예비 후보는 아무런 소득 없이 겨우겨우 횡보로 지켜내고 있는 상황에서 홍준표 예비 후보가 15%포인트 올랐다는 얘기는 홍 예비 후보를 좋아하는 몇 십만 명이 갑자기 한국으로 이민 왔을 리는 없고요.

▷ 최경영 : 그렇죠.

▶ 이강윤 :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15%포인트는 어디서 왔을까?

▷ 최경영 : 어디입니까?

▶ 이강윤 : 중도가 그렇다고 크게 많이 빠진 것도 아닙니다. 윤석열 예비 후보가 그 전에 보였던 자기 지지율의 정점, 천장에서 보면 약 10%포인트가 빠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예비 후보는 그 전이 자기의 피크였어요. 그리고 지금 이제 제가 7주 전을 말씀드리는 건 홍 예비 후보가 6주를 계속 치고 왔기 때문에 그러면 7주 전으로 한번 가보자는 것이고.

▷ 최경영 : 그것과 대비해서.

▶ 이강윤 : 네, 7주 전 시점에 비하면 윤석열 예비 후보는 횡보지만 그 이전에는 윤 예비 후보가 한 단계 위였죠.

▷ 최경영 : 거의 압도적이었잖아요.

▶ 이강윤 : 네, 거기서 윤 예비 후보는 11%포인트가 빠진 상태로 7주 전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총장은 쭉 횡보를 하고 있고 그 시점부터 홍 예비 후보는 치고 달리기 시작해서 15%가 올라온 거예요. 즉, 윤석열 예비 후보가 정점에서 보여줬던 자기 지지율에서 상당히 10%포인트가량 빠졌던 게 홍 예비 후보에게 갔다고 보시는 게 숫자가 말해주는 팩트라고 보입니다.

▷ 최경영 : 이게 세대나 어떤 지역적 특성이 있습니까?

▶ 이강윤 : 있습니다. 20대, 30대에서 특히 홍 예비 후보가 높고요. 그거는 뭐 20대, 30대에서는 약 2배 더블 스코어 차이로 윤 예비 후보보다 높습니다. 그리고 60대 이상에서는 유일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예비 후보가.

▷ 최경영 : 60대 이상에서?

▶ 이강윤 : 네, 네. 그리고 지역적으로 보면 한 가지 특이한 게 홍준표 예비 후보가 시동을 걸기 전에 TK에서 윤석열 예비 후보는 50%에 육박하거나 어떤 조사에서는 넘긴 적도 있습니다. 대구·경북, 보수의 본산이라고 하는 TK에서. 그런데 지금은 그 숫자가 40% 정도로 내려왔습니다. 어떨 때는 30%대 후반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TK 지역에서 홍 예비 후보가 10%쯤을 보이다가 지금은 29% 내지 30% 정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 최경영 기자 늘 경제 해설 잘해 주셔서 잘 듣고 있는데요. 상대에서 3%포인트 빠진 것을 제가 3% 그냥 그대로 받아오면 둘을 견주면 ±3%.

▷ 최경영 : 6이죠.

▶ 이강윤 : 6%포인트 효과가 나지 않습니까? 적어도 대구·경북 지역만 보면 거의 지금 그 양상입니다. 윤석열 전 총장이 대구·경북에서 누리고 있다가 잃는 것의 한 70~80%는 홍 예비 후보가, 나머지 20~30% 정도는 유승민 후보가 나눠 갖고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에게는 잘 가지 않습니다. 즉, TK 민심은 윤석열에서 물음표를 찍기 시작하면서 이거 좀 달리 생각해봐야 하는 거 아니야? 다른 사람을 찾아볼까? 그러면서 고개를 돌리기 시작한 거의 대부분은 홍준표에게 갔고 그중에서 조금은 유승민 후보에게도 갔다. 그래서 TK...

▷ 최경영 : 유승민 후보는 지지율이 별로.

▶ 이강윤 : 생각보다는.

▷ 최경영 : 생각보다는?

▶ 이강윤 : 네.

▷ 최경영 : 그러네요.

▶ 이강윤 : 그리고 정치도 오래 했고 비교적 지명도도 있고 지난 대선에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올라가는 폭은 홍준표 예비 후보에 비하면 훨씬 적죠. 홍준표 후보가 성큼성큼이라면 유승민 후보는 조금씩조금씩 이렇게 가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페이스로는. 아마 뭐 대중들과의 접점에서 한마디로 리드멘트를 뽑아내는 응축된 메시지 전달 능력 이런 거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확실히 조금 앞서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것도 좀 잘하는 것 같아요. 워딩도 좀 잘 만들어내고요. 그리고 대중성면에서는 조금 더 홍 후보가 유승민 예비 후보보다는 좀 나은 게 아니냐 싶고.

▷ 최경영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나 원희룡 후보나 이런 분들의 어떤 지지율은 특별히 뭐 특이할 만한 사안이 있나요?

▶ 이강윤 : 최근 두 주일 치 추세를 보면 저희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로 보면 이분들은 오히려 그러니까 윤석열이 주춤하거나 전반적으로는 우하향입니다. 최고점에 비했을 때는 우하향이 맞고요. 최근 7주만 약간 횡보 국면이라는 얘기는 한 번 떨어져서 바닥 다지기라도 볼 수도 있고 잘못하면 추가 하락할 수도 있는데 그 국면에서, 즉 윤석열이 갖고 있다가 많은 부분이 흩어져 나갔는데 그러면 홍준표와 유승민이 이렇게 좀 많이 나눠 가졌고 나머지 분들은 조금 처음에는 가는 것 같았는데 오히려 이분들도 1%포인트 내지 1.5%포인트씩 빠졌어요. 그런데 이분들이 워낙 지지율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4%를 보이다가 2.5%로 빠지는 건 이분들에게는 큰 겁니다.

▷ 최경영 : 큰 거죠.

▶ 이강윤 : 네, 그래서 오히려 지금 거론하신 세 분의 예비 후보들은 그 와중에서도 조금씩 빠졌어요. 그러니까 윤석열에게서 빠진 것, 이분들에게서 빠진 적어 보이는. 그러나 여러 명 합치면 1%씩만 해도 5명이면 5%포인트 아닙니까?

▷ 최경영 : 그렇죠.

▶ 이강윤 : 이런 것들을 홍준표와 유승민이 나눠 갖고 있는데 나눠 갖는 비율은 8:2 또는 7:3 정도로 홍 예비 후보가 압도적이다.

▷ 최경영 : 방금 말씀하신 여론조사 개요를 잠깐만 말씀해주십시오.

▶ 이강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지금 제가 주로 언급해 드린 데이터는 지난 9월 10일, 11일 이틀간 조사한 겁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ARS 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9%. 2021년 8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림 방식이 아닌 셀가중 방식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보시면 질문지 같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 최경영 : 상세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제 궁금한 건 막 버티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7주 동안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 그러면 이 버티고 있던 힘이 홍준표로 어느 순간에 만약에 쏠리면서 어떤 사건이 확정된다거나.

▶ 이강윤 : 모멘텀.

▷ 최경영 : 또 다른 사건들이 또 불거져서 윤석열 리스크가 아주 극대화돼서 홍준표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까? 이쪽이 무너지면서.

▶ 이강윤 : 있다고 보입니다.

▷ 최경영 : 그래요?

▶ 이강윤 : 제가 정말 이런 거는...

▷ 최경영 : 어떤 시점이 되면?

▶ 이강윤 : 네, 데이터 증빙 없이 이런 말씀드려서는 안 되겠습니다만 지금 미구에 일어날 일이기 때문에.

▷ 최경영 : 그렇죠.

▶ 이강윤 : 그동안의 데이터와 추이를 통해서 예측이 가능한데 지금 현재 가장 핫이슈가 되고 있는 고발사주 문건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제기됐던 많은 이슈들 그리고 후보들이 어디 가서 무슨 얘기하다가 실언 등등등 그다음에 자신의 대표 브랜드, 정책 공약 이런 걸 모든 걸 합쳤을 때 가장 파괴력 있고 실제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왜? 검찰은 과연 공정한가. 이 나라의 공권력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가. 최근까지 그리고 혹시라도 농단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없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팩트가, 조사가 끝에 나오겠지만 현재 드러난 것만으로도.

▷ 최경영 : 의심을 갖기 시작했죠.

▶ 이강윤 : 네, 그리고 그 의심을 뒷받침하는 것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요. 그런 점에서 이게 가장 파괴력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 최경영 :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이강윤 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강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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