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청와대 방문..문 대통령 문화특사 임명장 수여

황지영 기자 2021. 9. 14. 11: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제공
방탄소년단이 문화특사 임명장을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탄소년단(BTS)에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문화특사) 임명장을 수여한다. 방탄소년단의 청와대 방문은 지난해 9월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이후 1년 만이다.

수여식엔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임명장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제76차 유엔(UN)총회 특별연사 등 문화특보로서 역할을 다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 대변인은 "방탄소년단은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19일~23일까지 3박5일간의 미국 뉴욕 일정을 문 대통령의 특별사절 자격으로 함께 한다. 21일(현지시각) 제76차 유엔총회에도 오른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