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창평동 신설역명 '북울산역' 확정

울산광역시 북구청 전경. 북구청 제공

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북구에 신설되는 역 이름이 북울산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북구는 지난달 열린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북울산역이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서면 심의를 진행해 북구 신설역명을 북울산역으로 정했다.

북울산역은 북구 창평동 일대에 1342㎡,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12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북구는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난 3월 '북울산(박상진)역'으로 역사명을 결정해 국가철도공단에 의견을 제출했다.

철도공단의 내부지침상 6자 이상, 병기역명 사용 불가에 따라 '북울산박상진역'으로 수정돼 역명심의위 심의를 거쳤지만 부결됐다.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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