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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서 실종됐던 50대 여성, 9일 만에 강남에서 찾았다

이가영 기자 입력 2021. 09. 15. 06:34 수정 2021. 09. 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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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연합뉴스

새벽에 집을 나간 후 실종됐던 중년 여성이 9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연남(59)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발견됐다. 이씨와 관련한 시민의 신고가 들어왔고, 대치지구대에서 이씨를 보호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살이 많이 빠진 상태였지만 건강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종 9일 만에 이씨 소재를 파악한 가족은 “안전하게 돌아와 다행”이라며 “시민의 많은 제보가 들어왔던 것으로 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 30분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번 출구 인근에서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겼다. 이씨를 태운 택시는 구파발역 방면으로 이동했지만, CCTV 영상으로는 차량번호판 등을 식별할 수 없어 이씨의 이동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서 혼잣말하거나 침을 뱉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주일째 이씨의 행방이 묘연하자 경찰은 12일 그의 얼굴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씨가 충분히 건강을 회복한 후에 실종 기간 중 범죄 노출 여부와 정확한 동선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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