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합참의장, 트럼프 전쟁할까 中에 두번이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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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대선 전후로 미국의 합참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두려워 중국에 전화를 통해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신시켰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밀리 합참의장에게 전화해 만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개시하거나 핵공격을 명령할 경우 막기 위한 '가능한 예방조치'에 대해 논의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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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대선 전후로 전화해…"美정부 안정적…中 공격 않을 것"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지난해 미국 대선 전후로 미국의 합참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두려워 중국에 전화를 통해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신시켰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WP의 부편집자 밥 우드워드, 로버트 코스타 기자가 곧 발표할 책인 '위기(Peril)'을 이용해 이 같이 전했다.
책에 따르면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작년 11·3 미 대선을 나흘 앞둔 10월 30일 리줘청 합참의장에게 전화를 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미국 정부는 안정적이며 모든 것이 잘 될것이라고 장담한다"며 "우리는 당신을 공격하거나 어떤 작전도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만일 우리가 공격하게 된다면 내가 미리 전화를 하겠다"고까지 말하며 안심시켰다.
두 번째 전화는 올해 1월 8일이었다. 퇴임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에 들이닥치며 경찰과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진지 이틀 후였다.
밀리 합참의장은 "우리는 100% 안정적이다. 모든 것은 괜찮다"라며 "하지만 민주주의는 가끔 헐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밀리 합참의장에게 전화해 만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개시하거나 핵공격을 명령할 경우 막기 위한 '가능한 예방조치'에 대해 논의한 날이다.
책에 따르면 밀리 합참의장은 이날 인도태평양 사령부에 전화를 걸어 군사훈련 연기를 권고했다. 또한 고위 장교들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핵무기 발사 명령을 내릴 경우 밀리 합참의장 자신이 관여할 것을 요구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지난 2018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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