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치 1번지' 전주시 대선 판세..이재명 37.8% vs 이낙연 21.7% [여론조사]

이경민 입력 2021. 9. 15. 09:01 수정 2021. 9. 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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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정치 1번지인 전주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이재명 후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29명 가운데 44.6%가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으며 이낙연 후보 24.4%, 정세균 후보 18.7%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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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는 더팩트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9월 10일 1일동안, 전주시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53%, 유선전화 47%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그래픽=이경선 기자

사퇴 정세균 후보 17.5% 지지층 향배 주목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지역 정치 1번지인 전주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이재명 후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퇴한 정세균 후보가 텃밭에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17.5%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이 지지층이 향배를 가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더팩트가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 하루 동안 전주시 거주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느냐’는 질문에 ‘대세론’을 형성한 이재명 후보가 37.8%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이낙연 후보가 21.7%, 정세균 후보(사퇴) 17.5%, 추미애 후보 4.8%, 박용진 후보 2.1%, 김두관 후보 0.6% 순이었다. 지지하는 후보 ‘없음’과 ‘모름’이 각각 12.5%와 4.4%로 조사됐다.

성별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남성(41.4%)과 여성(34.3%)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정세균 후보가 남성(20.6%) 지지층에서 이낙연 후보(16.1%)를 4.5% 앞섰지만, 여성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후보(24.1%)가 정세균 후보(14.5%) 보다 9.6% 높았다.

연령별 지지도는 이재명 지사가 만18~20대 28.0%, 30대 41.2%, 40대 45.5%, 50대 43.9%, 60세 이상 33.3% 등 대부분 연령층에서 40%를 넘겼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29명 가운데 44.6%가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으며 이낙연 후보 24.4%, 정세균 후보 18.7%로 뒤를 이었다.

전주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61.7%, 국민의힘 14.1%, 정의당 5.8%, 열린민주당 2.4%, 국민의당 1.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더팩트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9월 10일 1일동안, 전주시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가상번호) 53%, 유선전화(RDD) 47%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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