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더욱 대담한 스타일로 오프로드 픽업트럭의 가치를 세우다..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

2021. 9. 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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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가 더 많은 픽업트럭 소유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는 '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을 공개했다.

GM 그룹 내에서 픽업트럭과 대형 SUV 등을 주력으로 담당하는 브랜드, GMC가 자사의 주력 픽업트럭 중 하나인 캐니언을 기반으로 특별한 컨셉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GMC Canyon AT4 OVRLANDX Concept)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차량은 일반적인 ‘양산’을 앞둔 프로토타입의 개념이 아닌 미국 내 픽업트럭을 소유하고 있는 다양한 자동차 소유주 및 캐니언의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시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과연 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은 어떤 차량일까?

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 리뷰

GMC 캐니언 AT4를 기반으로 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은 말 그대로 ‘캐니언 AT4’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GMC 캐니언은 기본 구성에 있어서는 국내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산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와 같은 차량이다.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은 일반적인 캐니언과는 사뭇 다르다. 바로 캐니언 AT4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실제 GMC는 캐니언 AT4에 대해 ‘오프로드 픽업트럭’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만큼 강인한 차체와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자신하는 차량이다.

덕분에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은 ‘AT4’의 견실함을 이어 받는다.

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 리뷰

대담하게 그려진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은 말 그대로 외형부터 ‘차량의 퍼포먼스’를 명확히 드러내는 차량이다. 캐니언 AT4 자체로도 이미 오프로드 주행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지만,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은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모습이다.

GMC 로고를 거대하게 새긴 전면부는 네모난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통해 더욱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한층 높아진 전고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진입각을 개선한 전용의 바디킷 역시 대담한 오프로더의 감성을 살린다.

참고로 새로운 바디킷에는 윈치가 더해져 극한의 상황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생존력을 보장할 뿐 아니라 다른 차량을 도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 리뷰

측면에 오프로드 주행에서의 생존성, 돌파 능력을 개선하는 거대한 올-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되었으며 붉은색 디테일이 돋보이는 휠이 더해졌다. 이외에도 루프 톱 텐트, 그리고 다양한 아이템들이 담긴 수납 팩이 자리한다.

끝으로 후면 역시 다채로운 아이템들이 자리한다. 전면 바디킷과 같이 탈출각을 강조한 새로운 바디킷이 더해지고, 풀사이즈의 스페어 휠, 타이어를 장착해 위험 상황에서의 꾸준한 생존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 리뷰

AT4의 디테일이 담긴 공간

이미 완성된 차량인 캐니언 AT4를 기반으로 한 만큼 실내 공간은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다.

실제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의 실내 공간은 일반적인 캐니언 AT4와 동일한 레이아웃과 구성을 갖췄으며 소재나 연출 등에 있어서도 다름이 없다. 캐니언 AT4만을 위해 마련된 헤드레스트의 AT4 자수 역시 동일한 모습이다.

참고로 캐니언 AT4 및 캐니언의 실내 공간을 잘 모르는 이들이라면 ‘콜로라도’의 실내 공간을 떠올려 본다면 쉽게 이해가 된다. 소재나 마감, 연출 등에서도 콜로라도와 캐니언이 동일한 구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 리뷰

GMC 측에서 밝힌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의 핵심은 바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는 것이다. 이러한 개발 기존에 따라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에는 픽업트럭이 오프로드 및 야외 활동에서 어떤 모습과 가치를 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겨있다.

실제 적재함 커버에는 작은 주방이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도구를 수납할 수 있는 보관함은 물론이고 작은 화력이지만 따듯한 열기를 전할 수 있는 스토브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조리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 리뷰

이외에도 데크를 분할하고 슬라이딩 데크를 추가로 장착해 다양한 짐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납, 보관할 수 있도록 해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활용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각 수납 공간 및 기기 외에도 시원함을 더하는 냉장고 등의 ‘기능 제품’들도 다양하게 배치되었다.

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 리뷰

V6 엔진으로 달리는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

앞서 설명한 것처럼 캐니언 AT4는 오프로드 픽업트럭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으며, 쉐보레 콜로라도의 형제 모델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우수한 성능을 제시하는 파워트레인을 품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308마력을 제시하는 V6 3.6L 하이피처 가솔린 엔진이 자리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견고한 4WD 시스템을 더해 우수한 운동 성능을 제시한다.

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 리뷰

이를 통해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은 다양한 부품을 얹고 있음에도 우수한 운동 성능을 제시할 뿐 아니라 다양한 험로에서도 보다 견고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운전자에게 높은 신뢰’를 제시한다.

특히 단순한 픽업트럭이 아닌 스태빌리 트랙와 서스펜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다양한 부품 역시 순정의 제품에 그치지 않고 더욱 우수한 품질의 부품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했다.

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 리뷰

실제 팩토리 튜닝 및 멀티매틱 사의 DSSVTM 댐퍼 등과 같이 고품질의 튜닝 제품을 사용해 더욱 혹독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네 바퀴에 더해진 휠과 타이어 역시 새롭게 조율되었다. 네 바퀴의 휠은 AEV 크레스톤 17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고, 타이어는 33인치 크기의 BF굳리치 KM3 타이어가 장착되어 각종 험로에서의 탁월한 움직임을 보장한다.

GMC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 리뷰

GMC는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에 대한 양산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GMC와 GMC 차량들의 매력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비전을 제시하고 싶었다”는 의미를 설명했다.

여기에 덧붙여 “우리가 고민하여 내놓은 ‘캐니언 AT4 오벌랜드 X 컨셉’의 모습과 각 요소들이 다양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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