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04명·인천 164명 역대 최다, 수도권 80.5%..2080명 확진(종합)

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강승지 기자,김규빈 기자 입력 2021. 9. 15. 10:01 수정 2021. 9. 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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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만에 다시 2000명대..사망 13명 늘어
백신 1차 접종률 67.3%..접종완료 40% 돌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2080명을 기록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강승지 기자,김규빈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엿새 만에 2000명대로 증가했다.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해 확진자가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 1497명 대비 583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 2080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05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763.6명으로 6일째 1700명대를 유지했다. 71일째 네자릿수 발생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656명(서울 804명, 경기 688명, 인천 164명)으로 전국 대비 80.5%를 차지했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80%를 넘어선 것은 81%를 기록한 지난 7월 8일 이후 69일 만이다.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수도권 확진자 1주 일평균 확진자는 1326.6명으로 이틀 연속으로 1300명대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01명으로 국내발생 중 19.5%를 차지했다. 1주 일평균 확진자는 437명이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9만9970명 증가해 누적 3458만2174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67.3%로 나타났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22만3890명으로 누적 2071만283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40.3%이다.

◇지역발생 2057명…수도권 80.5%, 비수도권 19.5%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2080명 늘어난 27만7989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86명으로 누적 24만9833명(89.87%)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2만577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3명 증가해 누적 2380명(치명률 0.86%)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10명 증가한 350명이다.

진단검사는 14만5431건으로 전일 16만5778건 대비 약 2만건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886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8만5121건(확진자 51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1447건(확진자 33명)이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656명(서울 804명, 경기 688명, 인천 164명)으로 전국 대비 80.5%를 차지했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80%를 넘어선 것은 81%를 기록한 지난 7월 8일 이후 69일 만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01명으로 국내발생 중 19.5%를 차지했다. 1주 일평균 확진자는 437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2080명(해외 23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808명(해외 4명), 부산 43명(해외 3명), 대구 27명, 인천 164명, 광주 38명(해외 2명), 대전 37명, 울산 31명, 세종 8명, 경기 691명(해외 3명), 강원 29명, 충북 37명, 충남 85명(해외 5명), 전북 16명, 전남 5명, 경북 22명(해외 1명), 경남 28명, 제주 6명, 검역 5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9월 2일부터 15일까지 최근 2주간 '1961→1708→1803→1490→1375→1597→2048→2049→1892→1865→1755→1433→1497→2080명'이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927→1674→1775→1461→1351→1563→2012→2018→1857→1816→1725→1409→1463→2057명'을 기록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백신 1차 접종률 67.3%…접종완료 40.3%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9만9970명 증가해 누적 3458만2174명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인 5134만9116명 인구 대비 67.3%로 나타났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22만3890명으로 누적 2071만283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40.3%이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는 453명 늘어난 누적 1109만4713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597명 증가해 1031만4603명이다. 1차 AZ 백신, 2차 화이자 교차접종자는 358명 늘어난 누적 157만8350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33만4128명 늘어나 누적 1870만3199명을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20만1444명 증가해 816만595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25만5199명이 신규 접종해 1차 누적 접종 342만9831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 완료자는 9659명 늘어 88만654명이다. 한 번만 맞는 얀센 백신은 1만190명이 증가한 135만4431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4~15일 0시 기준 신규 건수를 합쳐 1만715건(명) 늘어난 22만7232건을 기록했다. 이 중 21만7789건(95.8%)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이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045건으로 52건 증가했고,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7783건(신규 253건), 사망 사례 615건(신규 17건)으로 집계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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