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억 원 도박 사이트 운영' 베트남인 유학생 등 4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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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 베트남인들을 대상으로 수십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베트남인 유학생 등 40여 명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베트남인 유학생 22살 A씨 등 도박 사이트 운영진 13명을 도박 공간 개설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해 이 중 7명을 구속하고, 도박에 참여한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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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 베트남인들을 대상으로 수십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베트남인 유학생 등 40여 명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베트남인 유학생 22살 A씨 등 도박 사이트 운영진 13명을 도박 공간 개설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해 이 중 7명을 구속하고, 도박에 참여한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유학생과 이주여성 등 국내 체류 베트남인들을 유인해 65억 원 상당의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운영진 가운데 10명은 대전과 서울 등 국내 대학에 유학 중인 유학생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도박 참여자를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A씨 등 4명은 도박수익금 등 200억 원 상당을 국내에서 받아 수수료를 뗀 뒤, 베트남 현지에서 지급하는 방식의 일명 ‘환치기’를 해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베트남으로 이미 달아난 운영진 중 한 명인 34살 B씨를 잡기 위해 베트남 경찰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전경찰청 제공]
박연선 기자 (z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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