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통' 디자인 버린 '애플워치7'..시곗줄 호환성 문제없나

이기범 기자 2021. 9. 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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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디자인이 바뀐 '애플워치7'이 공개됐다.

애플워치3에서 애플워치4로 바뀔 때도 규격이 달라졌지만 밴드는 그대로 호환된 바 있다.

한편, 애플워치7 모델은 올가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전작과 같은 399달러(약 47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워치6와 비슷한 가격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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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케이스 크기 40mm·44mm → 41mm·45mm로 변경
일각 호환성 우려에 애플 "이전 모든 애플워치 밴드와 하위 호환 된다"
애플워치7은 애플워치6보다 화면이 20% 더 넓어졌고, 애플워치3보다 50% 이상 넓어졌다. (왼쪽부터) 애플워치3, 애플워치6, 애플워치7 (애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3년 만에 디자인이 바뀐 '애플워치7'이 공개됐다. 소문의 네모반듯한 '깻잎통' 디자인은 아니지만 화면이 더 넓어지고, 베젤도 더 얇아졌다. 이 과정에서 케이스 크기도 달라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전 밴드(시곗줄) 액세서리리에 대한 호환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애플은 문제없다고 단언했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애플워치7은 41㎜와 45㎜ 케이스 크기를 갖췄다. 기존 '애플워치6'·'애플워치SE'를 비롯해 애플워치4, 애플워치5는 40㎜ 및 44㎜ 크기로 제공돼 왔다. 화면 크기를 전작보다 20%가량 넓히고, 화면 테두리(베젤)를 1.7㎜ 수준으로 40% 줄이는 과정에서 전체적인 케이스 크기가 커졌다.

이처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이전 애플워치 밴드 액세서리가 호환되지 않을 거라는 루머도 나왔다.

이에 대해 애플은 "애플워치7은 이전에 출시된 모든 애플워치 밴드와 하위 호환된다"고 이 같은 우려에 선을 그었다. 애플워치3에서 애플워치4로 바뀔 때도 규격이 달라졌지만 밴드는 그대로 호환된 바 있다.

하지만 케이스 크기가 변경되면서 일부 이용자 혼란이 예상된다. 현재 애플워치 케이스 크기는 38, 40, 41, 42, 44, 45㎜로 총 6종이다. 현재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밴드 액세서리 옵션을 41㎜, 45㎜ 케이스 크기 두 옵션만 나열하고 있다.

애플워치 밴드 호환성에 대한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안내 © 뉴스1

밴드 선택 시 혼란을 피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작은 케이스 모델끼리, 큰 케이스 모델끼리 밴드가 호환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41㎜ 밴드는 38㎜, 40㎜ 케이스와 함께 쓸 수 있고, 45㎜ 밴드는 42㎜, 44㎜ 케이스와 호환된다.

줄 조절 없이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밴드 액세서리인 '솔로 루프'와 '브레이드 솔로 루프'의 경우 애플워치4 이후 모델에만 호환된다. 40·41㎜ 케이스는 밴드 사이즈 1~9, 44·45㎜ 케이스는 밴드 사이즈 4~12와 호환된다.

한편, 애플워치7 모델은 올가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전작과 같은 399달러(약 47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워치6와 비슷한 가격대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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