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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훈의 시사본부] 조성은 "국정원 안가? 뭔지도 몰라..나를 국정원 요원으로 만들고 싶은 듯"

KBS 입력 2021. 09. 15. 13:55 수정 2021. 09. 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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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도의 파장 충분히 예상했지만 감당하기 가혹한 부분도 있어
- 실체가 밝혀지지 않거나 늦춰지는 것이 최악의 상황
- 알고 있는 부분을 밝히는 것은 내 몫이지만 사건의 실체는 수사기관의 몫
- 언론인 전혁수 아닌 지인 전혁수 만난 것
- 보도 시점 ‘배려’ 발언, 사업 런칭 시기 겹쳐 공방 벌일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 박원장과의 만남, 우연히 식사시간 맞아 함께 식사한 것
- 국정원장 사주제보 프레임, 오히려 자신들이 정치공작 시도하는 것
- 윤석열 총장과의 친분관계 몇 차례 들은 바 있지만 원장 취임 이후에는 없어
- 수사기관에서 이미 충분히 입증자료 확보하고 있을 것
- 해당행위? 오히려 당을 도운 행동으로 생각
- 과도한 개인 신상공개, 지금은 감내해야지만 법적 조치는 취할 것

■ 프로그램명 : 오태훈의 시사본부
■ 코너명 : 시사본부 이슈
■ 방송시간 : 9월 15일 (수요일) 12:20~14:00 KBS 1라디오
■ 출연자 : 조성은 올마이티미디어 대표


▷ 오태훈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십니다. 조성은 올마이티미디어 대표 바로 전화 연결해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조성은 : 여보세요?

▷ 오태훈 : 안녕하십니까?

▶ 조성은 : 안녕하세요? 조성은입니다.

▷ 오태훈 : 제가 호칭을 뭐로 할까 하다가 그냥 조성은 씨, 조성은 대표 이렇게 좀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으신지요?

▶ 조성은 : 네, 알겠습니다.

▷ 오태훈 : 뉴스버스 보도 나간 지 2주 정도 되고 있습니다. 제보 당시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이 정도의 파장 있을 걸로 먼저 예상을 하셨을까 궁금한데 어떻습니까?

▶ 조성은 : 사실 뭐 충분히 저는 예상을 해서 그동안 보도에 굉장히 비협조적인 부분, 부끄러운 부분도 있지만 사실은 뭐 지금 발생하는 이런 부분들이 제가 감당하기는 좀 가혹한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 이미 예상한 부분도 있는데요. 이 또한 지나가고 사실이 밝혀지는 게 저한테는 가장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태훈 :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내가 한 일이 아니라는 부인하는 문자 같은 것들도 발송을 하셨고 법적 조치 경고하기도 하셨는데 이제는 제보자임을 스스로 밝히고 적극적으로 취재라든가 인터뷰에 응하고 계시거든요.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 조성은 : 사실 인터뷰 서두에 요청에 비해서는 제가 조금 소극적인 거고요. 하지만 이제 워낙 마타도어나 허위사실, 모욕이 많기 때문에 이제 제가 텍스트로 우리 기자님들과 소통하는 부분이 전달되는 거는 한계가 있잖아요. 그래서 직접 육성이나 모습을 통해서 알려드리는 것이 적절하다라는 부분에 한해서만 제가 나가고 있습니다.

▷ 오태훈 : 그동안에 인터뷰라든가 언론 보도가 조성은 씨의 의도와는 생각과는 다르게 보도된 내용들이 많이 있다고 판단하십니까?

▶ 조성은 : 뭐 꼭 그렇지는 않고요. 예를 들면 이것도 제가 어떤 계기가 되어서 이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고 실체를 드러내는 과정이잖아요. 그래서 저 의도와 상관없이 저는 이제 수사기관이 더 적극적으로 또 언론 취재들을 통해서 더 적극적으로 알려지는 과정에서 저는 도움을 드릴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태훈 :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은 씨와는 다르게 손준성 검사라든가 김웅 의원은 상당히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왜 그렇다고 판단하세요?

▶ 조성은 : 제가 사실 공익신고를 선택했던 이유는 그것밖에 없었던 이유들은 제가 다른 매체들에서 충분히 설명을 했는데요. 사실 저한테는 보도가 나간 이상은 실체가 드러나지 않거나 수사가 늦어지는 애매한 상황이 가장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제 우리 수사기관에서 결정적으로 이제 수사를 하고 계시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이제 저는 실체가 드러나서 정말 조성은이 거짓말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것들이 마무리가 되어야지 저한테 가장 이득인데 그 반대로 자신들의 범죄가 다 드러나는 것을 우려한다고 하면 숨을 수밖에 없겠죠.

▷ 오태훈 : 그러면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성은 대표는 계속해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실 것으로 보이네요?

▶ 조성은 : 저는 사실 제가 어떤 수사기관이 수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그전까지는 제가 알고 있는 부분, 제가 왜 수사기관까지 제보할 수밖에 없었느냐 하는 정황까지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요. 이후에 실체, 사건의 실체. 대검 범정이라고 표현되는 수사정보정책관 그 집단들이 어떤 선거 기간에 일을 했었던지 아니면 제가 고발장 내용에서 살펴볼 수 있는 언론인 사찰이라든지 심각한 내용들이 많거든요. 그것들을 밝혀내는 것은 수사기관이 할 일이고 그전에 제가 어떤 어떤 지점이 합리적인 의심이 갔다. 언론인들과 함께 이제 시선을 공유하는 것도 있고. 그래서 거기까지가 제 역할이고 그 이후까지는 사실 저도 경험하지 않은 부분까지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거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하나씩 여쭤볼게요. 이 의혹이 벌어진 시점이 지난해 4월 3일, 4월 8일까지 이제 이때로 규정이 되고 있는데 그때 문서를 봤고 텔레그램 통해서 봤고 판단했을 때 이거 좀 심각한 일이다 이거를 인지한 시점은 정확히 언제였고 어떻게 해서 이걸 심각하다고 판단하셨는지부터 여쭙겠습니다.

▶ 조성은 : 사실 시기적으로 까먹고 있었던 것도 맞고요. 제가 항상 텔레그램을 잘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자료 상황들이 남은 것 자체도 사실 느지막하게 인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실 저는 그 고발장을 눌러봐서 파일을 확인해봐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우리 전혁수 기자님과 실사 과정에서 대화방을 살펴보다가 당연히 이제 기자님은 호기심이 많으시잖아요. 그래서 고발장을 한번 열어보자 해서 봐도 되냐 해서 제 휴대폰으로 열어봐도 되죠. 이래서 열어봤고 그다음에 그 내용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피고발인에 있는 언론인 중 한 분이 우리 전혁수 기자님과 지인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그 지인의 사정에 한해서는 이 고발장 내용이 너무 이상하다. 너무 심각하다라는 부분들이 좀 발견이 됐고 그렇다면 이런 고발장을 작성할 수 있는 주체가 누구냐, 했을 때 손준성이 누구냐. 누가 이런 문서를 보냈느냐. 이 사람 혹시 검사 아닌가. 혹은 수사기관 누군가 아닌가. 이렇게 사실은 저희가 의문을 갖게 됐던 지점들이 6월 말, 7월 초 이때가 됐던 거죠.

▷ 오태훈 : 그러면 그전까지 전혁수 기자와 함께 확인하기 전까지는 그 고발장에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 있었고 이게 어떤 큰 문제를 담고 있는 문서라는 걸 전혀 모르셨네요.

▶ 조성은 : 사실 전혀 몰랐습니다.

▷ 오태훈 : 그렇군요. 하지만 지금 이게 파장이 상당히 커지고 이게 여당 쪽에서는 엄청난 문란한 사건이라고까지 이야기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입장은 다른 것 같습니다. 어제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검찰이 고발장 작성해서 당에 접수했다고 하더라도 이게 뭐가 문제냐. 오히려 김웅 의원에게 표창장 줘야 한다. 이렇게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 조성은 : 거기 계셨던 언론인들 다 황당하다는 반응으로 저는 전달을 들었습니다. 이게 헌법기관의 수장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원내대표라는 분은. 이 사건이 선거 기간 안에 만약 여당에서 여당을 검찰이 고발장을 작성해서 선거 기간에 전달을 했다고 하면 야당은 어떤 입장을 취할까요? 저는 국기문란 행위라고 특검 하자, 국정조사 하자 난리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말은 애초부터 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검사가 수사기관이 야당의 정보 전달할 수도 있죠. 그렇지만 선거 기간 안에 적극적으로 고발장을 작성해서 당에 전달을 하고 또 그 고발장을 남겨놨다가 8월에 뭐 물론 제가 모르는 경위이기는 합니다만 또 정식 접수를 당 직인 찍힌 채로 하고 이거는 굉장히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일부 인터넷 매체라고 표현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왜 뉴스버스였을까. 그리고 뉴스버스 측에 제보하게 된 이유가 그냥 조성은 대표의 의지만으로 판단될 수 있을까? 이런 얘기도 돌거든요.

▶ 조성은 : 제가 뭐 처음 우리 다른 언론사에서 처음 제가 공익신고자임을 밝혔을 때도 제가 제보가 아닌 사고라고 표현했던 것이 이 내용들이 정말 대다수의 우연한 대화 속에서 발견이 됐고 또 의혹을 가진 기관이 적극적으로 손준성 검사의 프로필이나 이런 것들을 확인을 저한테 역으로 해주셨어요, 사실은. 그래서 사실 부끄럽지만 뭐 이런 상황이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충분히 예측이 됐고 사안이 중대한 만큼 저도 좀 겁도 나고 해서 이 보도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견과 사고 그리고 이 마타도어들 때문에 제가 지금 피하지 못하는 대응들을 하고 있는데 이것들을 갖다 제가 적극적인 의지로 제보를 했다는 건 조금 다른 문제 같습니다.

▷ 오태훈 : 그러니까 내가 이거 큰 문제가 있는 문서다라고 해서 기자를 찾아가서 제보하는 이런 형태보다는 서로 간에 식사 자리라든가 이런 자리에서 무언가를 확인하다가 발견한 것이기 때문에 사고라는 표현을 쓴 거네요?

▶ 조성은 : 네, 또 반대로 저는 기자님 입장도 좀 이해하는 게 왜 특종이나 이런 것들이 우연한 기회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잖아요. 대화 속에서 우리가 좀 심각하게 인지했던 내용들을 살펴보면 기자님 입장에서 또 제가 이게 뉴스버스 측 제보가 아니라 사실 그 이전에 다른 매체에서 우리 전혁수 기자님이 일했을 때부터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뉴스버스 기자 전혁수를 만난 것이 아니고요. 그냥 저의 지인 내지는 뭐 친구인 기자 전혁수를 만나다가 얘기를 했던 거고 그때 이제 마침 매체를 옮길 때여서 그쪽으로 가게 된 거죠.

▷ 오태훈 : 알겠습니다. SBS와의 인터뷰가 상당히 좀 초반에 논란이 됐었습니다. 보도가 된 9월 2일이라는 날짜가 내가 원하거나 배려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 얘기는 이때쯤 보도해야겠다라는 시점이 좀 있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어떻습니까?

▶ 조성은 : 저는 사실 시점을 최대한 미룰 수 있으면 미루고 싶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 오태훈 : 왜 그렇죠?

▶ 조성은 : 제가 오늘 SNS 입장문에서도 밝혔는데요. 사실 저는 민간으로 돌아갔고 스타트업이라는 거 굉장히 하기 힘들거든요. 한 번 대박이 나야지 되는 것이고 준비하고 있던 저 관련 뭐 플랫폼 서비스, IT 서비스 이런 것들이 있었고 그리고 사실은 지금 이 시기에는 그 서비스들이 론칭됐어야 할 시기입니다, 지금 제가 이런 공방을 벌일 때가 아니라. 그래서 론칭까지 그리고 제가 이 론칭 이후에 제가 어떤 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 순간에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좀 배려를 해줄 수 없느냐. 내가 이거에 너무 휩싸일 것 같다. 걱정이 된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던 거죠. 그래서 제가 배려받지 못했다라는 그런 표현들을 했던 것이고요.

▷ 오태훈 : 그러면 만약에 전혁수 기자를 만나지 않고 만약에 이 전에 이 고발장에 대한 내용들이 미리 확보가 됐다고 그러고 내가 우연한 기회에 이거 문제가 있는 파일이구나라는 걸 알게 됐으면 그때는 어떻게 하셨을 것 같으세요?

▶ 조성은 : 사실 저도 제가 제 개인 생활 그리고 제 주변 사람들도 지금 굉장히 고통을 받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상황들을 예측했지만 또 실제로 보고 나니 저도 그때 섣불리 막 적극적으로 제보를 할 수 있었을까는 사실 저도 의문이기는 합니다.

▷ 오태훈 : 그렇군요. 국민의힘에서 조성은 씨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지금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 듣고 계시죠?

▶ 조성은 : 저는 사실 보도를 보지를 않고 있어요. 왜냐하면 곁가지 보도들도 많고 저를 훼손시키거나 저의 신뢰를 무너뜨리려고 허위 마타도어 이런 것들에 최선을 다 하시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제가 공익신고를 하고 언론한테 알리려고 했던 건 2020년 4월 3일과 2020년 4월 8일에 이미 종료된 그 범죄가 심각했다는 이 내용을 얘기하러 나온 거고 그 부분이 수사 절차가 충분히 진행돼서 더 이상 제 구술까지 필요 없을 때는 저는 이제 이 사건에는 충분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등장할 필요가 없잖아요. 그런데 그런 공방들을 제가 일일이 대응을 하거나 하다 보면 이게 가짜니, 진짜니 이거는 이랬고 이렇게 되면 사건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적거나 늦어지고 이 사안이 굉장히 늘어지면 저한테 가장 불이익이 커서 저는 이제 뭐 그런 정말 심각하다, 기자분들이 느끼기에도 이거는 정말로 정신 나간 발언 같다 이런 얘기가 전달 올 때마다 확인은 하고 있죠. 왜냐하면 법 조치를 해야 하니까. 그것만 이제 저희 변호인들이 체크를 하고 있고요. 저는 제가 얘기할 것들만 이제 사실관계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박지원 국정원장과의 만남과 관련해서 계속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8월 11일에 식사를 하셨다고 하는데 그 전날과 그다음 날에 걸쳐서 텔레그램 관련된 이미지가 계속 다운로드됐다, 저장이 됐다. 이거는 우연이 아닐 수,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뭔가 코치를 받은 게 아니냐.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조성은 : 제가 코치를 받았다고 굳이 설명하면 우리 전혁수 기자님은 르포를 많이 하시고 했기 때문에 그런 대화들은 좀 저장해놓는 게 좋지 않느냐 하고 한 2, 3일 전에 저한테 얘기를 해주셨고요. 그리고 좀 오해를 하시는 게 저는 일반 사람이었고 그다음에 굉장히 제 생활, 그다음에 뉴스 보도와 보도와의 분쟁이나 긴장 관계 이게 제 일상이었고 그냥 뭐 대표님은 우연하게 식사 시간이 많아서 먹었던 거였거든요. 그래서 사실 그리고 손준성 검사가 보냈던 그 파일이 이미 수십 장이 페북 캡처로 돼 있고요. 이게 묶여서 한꺼번에 전달이 됐습니다. 그래서 텔레그램 기능 중에 뭐 이미지 자동 저장하기 이런 것들 보면 한꺼번에 막 저장이 되거든요, 사실. 한꺼번에 저장이 돼서 그게 막 몇백 장이 하루에 순식간에 같이 저장되기 때문에 제가 뭐 그 100여 장, 110장 이런 것들을 저장하기 위해서 특별히 가공에 시간을 오래 들여서 그랬다 그런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 오태훈 : 그렇군요. 조성은 씨와 함께 말씀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이신데요. 당시 그 해당 이미지 파일은 조성은 씨와 뉴스버스 기자, 또 휴대폰을 맡긴 수사기관에서만 지금 가지고 있는 자료인데 이게 또 언론에서 좀 돌아다니고 있거든요. 이거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어디서 이게 또 나왔다고 보세요?

▶ 조성은 : 사실 제가 왜 굳이 공익신고를 선택했느냐 하면 단순히 저에 대한 보호나 익명성을 전제로 한 조치의 선택이 아니라 이게 뭐 수사기관이나 해당 기관들에게 굉장히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청되는 자료가 됩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뭐 언론사 유출뿐만 아니라 지금 권성동 의원 등이 갖고 있는 경유도 조금 의심이 돼요. 그렇지만 저는 저한테 지금 가장 이거는 보도가 됐고 사건이 이제 밝혀지고 있는 과정에서는 수사 진행과 범죄를 밝히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저는 수사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를 할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이게 뭐 첫 유출이 어떻게 됐냐 이런 부분은 저는 뭐 강력한 유감이기는 하지만 그 부분은 별다르게 문제삼지 않으려고 합니다.

▷ 오태훈 : 국민의힘이 박지원 국정원장의 제보사주 이 프레임으로 압박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하시겠습니까?

▶ 조성은 : 사실 저는 지금까지 제가 가진 자료들과 증거, 사실들로 그분들이 얘기했던 거짓말들 다 하나씩 거짓말인 걸 밝혔거든요. 김웅 의원 기자회견에서는 국회 소통관에서 온 언론들이 다 있는 자리에서 거짓말로 기자회견을 했지 않습니까? 뭐 손모 씨를 거쳐서 조작된 손모 씨의 정황이 있다 뭐 이런 얘기도 했고 또 어떻게 보면 그 이후에 윤석열 캠프에서는 이제 뭐 지지율 상승하고 계신다는 홍준표 대표와 이거를 또 묶어서 공작이다 이렇게 표현하시고 전혀 일면부지 없는 사람들을 엮어서 또 그 자리에 있었다. 그 자리에 있지 않으면 안 된다. 그거는 자기들이 있어야 한다는 표현이거든요. 그러면 자기들이 정치공작을 시도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오히려 정말로 거짓말과 사실과 범죄가 큰 거를 오히려 스스로 느끼는 게 아닐까, 할 얘기가 없으니까. 그래서 오히려 저는 저런 태도들로 어떻게 그동안 대검찰청 총장을 저렇게 하셨을까. 그 직에 대한 수행도 굉장히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 오태훈 : 박지원 원장과 만남에서는 제3자는 없었다는 거죠?

▶ 조성은 : 전혀 없었습니다. 경호원들만 있었습니다.

▷ 오태훈 : 오늘 아침 윤석열 캠프 쪽의 인터뷰에서는 그 해당 빌딩에 국정원 안가가 있다. 음식점에서는 둘이 만났더라도 안가에서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의심을 하던데요.

▶ 조성은 : 저는 그 안가가 정확하게 뭘 뜻하는지를 모르겠고요. 저를 약간 국정원 요원으로 만들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은 이제 정말 할 말이 없기 때문에 특히나 뭐 유승민 캠프는 김웅 의원이 주축이셨으니까 굉장히 유감적인 상황이라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당과 후보자들도 적절하게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사실이 아닌 부분에서 억지 주장을 하시면 빠져나가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더 책임이 커지니까. 그래서 그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 오태훈 : 이 보도 이후에 지금 박지원 국정원장의 기자와 전화 인터뷰 같은 것들이 보도가 되고는 있어요. 이 보도 나간 이후에 박지원 원장과는 통화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 조성은 : 사실 뭐 전혀 드리기도 송구하기도 하고 그리고 제가 뭐 전화드리는 것도 적절하지 않고 또 뭐 제가 전화를 주시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셔서인지 몰라도 지금 그 이후에 연락을 취하지 않고 그냥 저도 기사를 통해서 대표님 의견을 보고 있습니다.

▷ 오태훈 : 하지만 좀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시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에라도 연락을 좀 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 조성은 : 그러니까 이 사안이 이렇게 공방을 하는데 또 사건 보도 후에 이거를 전화해서 교감을 했냐, 공작 의논을 했냐 이렇게 나올 거라서 오히려 깔끔하게 전화하지 않을 때는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응에 대항하지 않기 위해서도 그 부분은 제가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오태훈 : 박지원 원장과는 평소에도 좀 친분이 있으셨잖아요.

▶ 조성은 : 네.

▷ 오태훈 : 혹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얘기를 좀 나누신 적이 있으신지요?

▶ 조성은 : 그냥 제가 오히려 국정원장 되시고 나서는 굉장히 적은 빈도수로. 빈도수라 할 것 없이 한 2번 봤나요, 3번 봤나요. 그 정도로 뵀고요. 그 이전에 제가 당대표 하시고 나서 그 후에는 방송 많이 하실 때 제가 뭐 도움을 드린 부분도 있고 해서 그때 뭐 중간중간에 그때도 이미 우리 윤석열 총장은 여권에서는 굉장히 촉망받던 분이셨잖아요, 조국 사태 이전까지는. 그렇기 때문에 뭐 윤석열 총장과의 친분 관계라든지 이런 것들을 법사위 의정 활동하시는 과정에서 몇 번, 몇 차례 듣기는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오히려 원장직을 수행하시면서는 전혀 뭐 국내 정치 관련해서 일부러라도 말을 아끼시는 모습이셔서 저도 별다르게 그렇게 굳이 제가 꺼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조성은 대표는 이 고발장을 국민의힘에 전달하지는 않았잖아요.

▶ 조성은 : 네.

▷ 오태훈 : 그런데 그 해 8월에는 국민의힘이 고발을 했습니다.

▶ 조성은 : 네.

▷ 오태훈 : 그렇기 때문에 어제는 또 보니까 검찰에 내부 고발자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기도 하셨는데 이 내용은 어떻게 알고 계시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 조성은 : 내용을 알고 있었다기보다는 저는 이제 뭐 사실 그 매체와의 언론 인터뷰에서 제가 얘기했던 것들 그리고 또 우리 앵커님도 잘 아시겠지만 많은 언론인들도 그렇고 법률가들도 그렇고 제 휴대폰이 계기는 될 수 있겠죠. 그렇지만 유일한 증거로서 현직 국회의원의 자택까지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발부가 되고 또 어떤 대검의 간부직을 수행했던 사람이 어떤 집의 자택 압수수색 영장까지 되고 이렇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이미 수사기관이 충분히 증거, 그 위법성을 입증할 증거들을 확보해놨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그리고 저도 당일에 들어갔을 때는 뭐 금요일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지 사실 몰랐거든요. 그런데 또 그때 굉장히 여러 수사기관들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런 느낌이 있었고 굉장히 이 사건은 내밀한 어떤 조직 내의 일이기 때문에 그 사건 안에서도 저 혼자만 공익신고 내지 뭐 그런 것들이 있었을까 하는 그냥 암시였지 제가 뭐 정확하게 그렇게 했습니다 이거는 아니었습니다.

▷ 오태훈 : 지금 국민의힘 당적은 갖고 계시죠?

▶ 조성은 : 네.

▷ 오태훈 :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 조성은 : 뭐 저를 징계하겠다 이런 보도가 있다는 걸 전달 들었어요. 그런데 저는 사실 아직도 그때 제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선거 기간에 이런 문제가 될 고발장을 제 선에서 적절한 판단을 해서 전달하지 않은 건 적어도 당이 추가적인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제가 잘 당을 도왔던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거를 했다고 예를 들면 해당행위다 내지는 이 심각한 위법성을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보도가 됐다고 해당행위다라고 하면 당을 돕는 행위는 선거 기간에 부정한 방법으로 작성된 고발장을 기어이 접수해서 선거 범죄까지 당을 연계시키는 게 당을 이롭게 한 행위인 건지 저는 굉장히 의아하거든요.

▷ 오태훈 : 알겠습니다. 어디 살고 있고 뭐 차가 뭐고 이런 것들이 계속 지금 보도가 되고 있어요. 심경이 어떠세요?

▶ 조성은 : 저는 그것 중에서 뭐 허위도 많고 그렇기는 하지만 제가 지금은 좀 감내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하고요. 물론 이제 법 조치들은 할 예정입니다. 왜냐하면 공익신고자에 대한 부분은 신분 노출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수사기관, 당사자들 외에도 보도나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잘 지켜져야 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사실 이때까지는 공익신고했던 사람이 굉장히 위축되고 도망자처럼 다녔던 그간의 어떤 관행 때문에 이런 공익신고자를 처음 봐서 그런 행태가 무분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서요. 이런 것들을 언론인들께서는 좀 심각하게 받아들여주시고 사건을 얘기하겠다고 제가 몇 차례 얘기했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적절한 이해를 좀 해주시면서 이 사건 보도를 하게 저도 열심히 도울 테니까 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오태훈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성은 : 네, 감사합니다.

▷ 오태훈 : 조성은 씨와 함께 말씀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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