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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캔맥주?..항의하는 승객과 시비 붙어

류원혜 기자 입력 2021. 09. 15. 15:43 수정 2021. 09. 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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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캔맥주를 마신 남성과 이에 항의한 여성 승객간 폭행 시비가 발생했다는 신고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3시쯤 서울 지하철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안에서 폭행이 있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앞서 결혼한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자신이 지하철 안에서 캔맥주를 마시고 있던 일행에 주의를 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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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최근 지하철 객실 안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캔맥주를 마시는 승객들을 봤다며 공개한 사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캔맥주를 마신 남성과 이에 항의한 여성 승객간 폭행 시비가 발생했다는 신고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측은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3시쯤 서울 지하철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안에서 폭행이 있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앞서 결혼한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자신이 지하철 안에서 캔맥주를 마시고 있던 일행에 주의를 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행으로 보이는 한국 남성 1명, 외국 남성 1명, 한국 여성 1명 총 3명이 마스크를 내리고 캔맥주를 마시고 있었다"고 썼다.

A씨는 이들에게 "지하철 객실 안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말했고 일행 중 남성 B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바로 다음 정차역에 역무원들이 도착해 B씨 일행과 함께 내렸다"며 "그런데 B씨가 발로 내 명치를 걷어찬 뒤 맥주캔을 바닥에 던지고 소란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A씨도 저항하기 위해 팔을 휘둘렀고 B씨는 다시 발길질을 했다고 한다.

이 상황을 목격한 주변 사람들은 두 사람을 말리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서로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스치기라도 하면 폭행이고, 서로 쳤으니 쌍방인 건 인정한다"면서도 "내가 그러지 않았다면 뺨 맞았을 수도 있다. 역무원분들과 지나가던 승객들도 증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B씨 측은 15일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입장을 듣지 못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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