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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재명, 화천대유 등 1000배 수익이 문제 없다니"

정진형 입력 2021. 09. 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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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15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1000배의 가까운 수익률이 시가 관여하는 개발사업을 통해 민간투자자들에게 들어간 것이 아무런 문제가 아니라는 이 지사의 해명은 그 자체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오 대변인은 "(이 지사는) 이상하리만치 대장동 개발을 둘러싸고 민간투자자들이 막대한 차익을 실현한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태도"라며 "화천대유 등 7곳의 자본금이 3억 5000만원에 불과했는데 6년간 받아간 배당금은 약 4000억 원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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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철학과 동떨어져…대장동 의혹 사과해야"
노동당 前정책위의장도 "특혜 실소유주 밝혀내야"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 관련 특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의당은 15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1000배의 가까운 수익률이 시가 관여하는 개발사업을 통해 민간투자자들에게 들어간 것이 아무런 문제가 아니라는 이 지사의 해명은 그 자체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떻게 자본금 5천만 원의 신생업체가 그토록 큰 규모의 개발이익을 누리게 되었는지는 명확히 해명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 지사의 해명은 그 자체로 땀 흘려 일하는 시민들을 기만한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변인은 "(이 지사는) 이상하리만치 대장동 개발을 둘러싸고 민간투자자들이 막대한 차익을 실현한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태도"라며 "화천대유 등 7곳의 자본금이 3억 5000만원에 불과했는데 6년간 받아간 배당금은 약 4000억 원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그 과정에서 은행은 금융이 아닌 부동산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투자자들이 부동산 투자 이익실현과 자산관리를 위해 페이퍼 컴퍼니를 만드는 것이 마치 당연하다는 듯한 이 지사의 해명은 땀 흘려 일하는 시민들의 삶을 기만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그동안 이 지사의 정책 철학과 부동산 문제 해법과도 너무나 동떨어진 해명"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대장동 개발 문제는 이 지사가 대통령 후보로서 과연 부동산 투기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의지가 있는가 리트머스 시험지나 다름 없었다"며 "따라서 화천대유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그 자체로 이 지사가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이장규 노동당 전 정책위의장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의뜰' 투자금 총액이 50억이다. 그런데 그 중 절반인 25억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즉 공공기관이 했고, 나머지 중에서도 21억5000만원은 은행이나 보험사 등에서 했다"며 "반면 화천대유는 기껏 5000만원 투자했고, 이게 실제 주인이 누구인가가 핵심 중 하나인데 SK증권을 통해 투자한 민간투자자는 3억 투자했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 우선주는 50억 중 46억5000만원을 투자했고, 화천대유 등 보통주는 기껏 3억5000민원을 투자했음에도 개발이익의 대부분은 공공이 아닌 민간투자자 즉 화천대유와 아직 실소유주가 밝혀지지 않은 SK증권을 경유한 투자자가 가지고 갔다. 이들의 투자수익은 무려 천배가 넘는다. 3억5000만원 투자해서 4000억원 정도를 가지고 갔다"면서 "이 사업시스템이 정상인가. 원래는 공공이 가져가야 할 개발이익을 민간투자자 누군가가 가져갔는데"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만 정확히 밝히면 된다. 우선주와 보통주를 나누고 한쪽은 25~30%, 한쪽은 20000~40000%라는 이상한 배당을 했던 결정과정과 거기 관여한 인물, 화천대유와 SK증권을 경유한 자금의 실제 소유주, 즉 3억5000만원으로 4000억원을 벌어간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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