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역 전문가 "코로나와의 싸움, 2~3년 더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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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앞으로 2~3년이 더 걸리는 등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전문가회의 대표인 오미 시게루(尾身茂) 코로나19 대책 분과회 회장은 이날 중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서 "열심히 백신 접종에 노력해도, 곧바로 이 질환을 제압해 제로로 만들 수 없다"면서 "코로나와의 싸움은 앞으로 2~3년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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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신이나 약이 어디에나 있는 독감같은 느낌 들면 불안감 사라질 것"
"그렇게 되기까지 2~3년 더 걸릴 것"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앞으로 2~3년이 더 걸리는 등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전문가회의 대표인 오미 시게루(尾身茂) 코로나19 대책 분과회 회장은 이날 중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서 "열심히 백신 접종에 노력해도, 곧바로 이 질환을 제압해 제로로 만들 수 없다"면서 "코로나와의 싸움은 앞으로 2~3년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분간 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계속할 필요가 있다", "정확한 기간은 신(神)만 알겠지만, 백신이나 약이 어디에나 있는 독감같은 느낌이 들면 사회의 불안감은 사라질 것"이라며 "그렇게 되려면 2~3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오는 11월쯤 긴급사태 등이 발령된 지역에서도 음식점 주류 판매를 허용하는 등 행동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오미 회장은 이에 대해 "백신 접종률이 상승한다고 해서 갑자기 완화하면 반드시 다시 (코로나19 환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에나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본에는 도쿄를 포함한 19개 광역지역에 이달 30일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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