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총 8400억' 컨테이너선 6척 수주..年목표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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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총액 8400억원이 넘는 컨테이너선 6척 수주에 성공하면서, 연간 수주목표 달성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총 8412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이 현재 러시아 업체와 협상하고 있는 프로젝트 규모를 감안하면 올해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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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중 '26억달러' 프로젝트, 친환경 선빅발주↑ 감안하면 조기 달성 유력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삼성중공업이 총액 8400억원이 넘는 컨테이너선 6척 수주에 성공하면서, 연간 수주목표 달성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총 8412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과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된 고효율 스마트 선박으로, 오는 2024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금액을 78억달러까지 끌어 올리면서 올해 수주목표 91억달러의 86%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당초 연간 수주목표를 78억달러로 설정했으나, 수주 증가와 시황 개선 전망에 따라 지난 5월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삼성중공업이 현재 러시아 업체와 협상하고 있는 프로젝트 규모를 감안하면 올해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아틱 LNG'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 국영에너지 업체 노바텍 등과 쇄뱅 셔틀탱커 7척, 내빙 LNG 운반선 6척(옵션 2척 포함) 등 총 13척 건조에 관한 협상을 하고 있다. 총 규모는 26억달러(3조420억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 삼성중공업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LNG 이중연료 추진선 등 강점을 지닌 친환경 선박 발주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목표 달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한 선박 60척 중 친환경 선박 비중이 48%(29척)으로 절반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세계 유일의 조선해양 통합 LNG 실증 설비를 활용한 LNG연료추진선 제품의 기술 차별화가 수주 경쟁력"이라며 "LNG 기자재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협업 체제를 구축하는 등 제품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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