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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폭 반납한 코스피, 외국인은 '매도 포지션'..개인만 사자

이선애 입력 2021. 09. 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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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반 뉴욕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결국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피 지수는 11.98P 오른 3165.38(11.98%↑), 코스닥 지수는 5.06P 오른 1047.85( 0.49%↑)로 장을 시작한 이후 바로 하락 전환한 후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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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16일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반 뉴욕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결국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피 지수는 11.98P 오른 3165.38(11.98%↑), 코스닥 지수는 5.06P 오른 1047.85( 0.49%↑)로 장을 시작한 이후 바로 하락 전환한 후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다.

오전 10시54분 현재 코스피는 0.53% 하락한 3136.58, 코스다은 0.27% 하락한 1039.9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서 각각 1565억원, 1484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관 역시 각각 2080억원, 50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각각 3422억원, 2229억원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는 등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나 개별적인 요인에 의한 상승이란 점을 감안하면 상승폭 확대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더불어 내일 미국 선물옵션 만기일, 다음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인 외국인의 행보가 이어지지 않을 경우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코스피가 120일 이평선 이탈 후 200일 이평선에서 반등을 시도중이지만, 일목균형표 구름대가 저항으로 자리잡은 모양으로 저항대 돌파가 쉽지 않은 모습이라는 조언도 제기됐다.

지난 9일 9월물 선물 만기일 이후 코스피는 전일까지 4일 연속 상승했지만 전반적인 주가 흐름은 조정 국면으로 진행되는 모습이다. 지난 8월 중반 조정 과정에서 7월 저점대와 120일 이평선의 지지대를 하향 이탈했고, 9월 초까지 진행될 반등 과정에서 다시 7월 저점대와 더불어 구름대 하단선이 저항으로 확인된 후 하락했기 때문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초 후의 흐름을 보면 계단식 하락 구조로 진행 중인 상황이라 단기로 반등 국면 이어지더라도 상승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 지난 8월 20일과 9월10일 장 중 저점대가 200일 이평선 수준에서 형성되었고, 8월에 비해 9월 저점대가 높아져 아직은 저가 매수세가 약하지는 않은 모습이지만 일목균형표 상의 구름대가 저항인 한 중장기로는 하락 가능성을 우위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까지 200일 이평선이 지지대로 작용하고 있지만 동이평선을 이탈하게 되면 조정 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면서 "원달러 환율이 연초 이후로 박스권을 형성한 후에 박스권 상단선을 돌파하는 형태로 계단식 상승 구조가 형성 중인데, 이런 흐름을 유지한다면 결국 코스피도 중기적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이 우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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