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핵잠수함 개발 나서자 뉴질랜드 "우리 영해 들어올 생각 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주요 동맹국인 호주의 핵잠수함 개발 소식에도 핵추진 선박의 자국 영해 진입 금지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아던 총리는 이어 뉴질랜드가 1985년 시행된 핵추진 선박의 자국 영해 진입 금지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호주의 핵잠수함이 뉴질랜드 영해에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라고 AFP는 해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주요 동맹국인 호주의 핵잠수함 개발 소식에도 핵추진 선박의 자국 영해 진입 금지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호주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에 대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브리핑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전날 미국과 영국, 호주는 '오커스'(AUKUS)라고 명명된 3국 안보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고 그 첫 구상으로 호주 해군에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와 기밀 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스'를 구성하고 있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 협정은 캐나다뿐만 아니라 이 세 나라와의 안보와 정보 관계를 어떤 식으로든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이어 뉴질랜드가 1985년 시행된 핵추진 선박의 자국 영해 진입 금지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호주의 핵잠수함이 뉴질랜드 영해에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라고 AFP는 해석했다.
앞서 뉴질랜드는 프랑스가 태평양에서 핵실험을 한 뒤 이 같은 금지 조치를 도입했다. 이에 미국 해군도 지난 30여년간 핵추진 선박은 뉴질랜드에 입항하지 못했다고 AFP는 전했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뺑소니 혐의' 김호중, 사고 직후 구리 호텔로…"대표·매니저도 만취였다"
- 단란주점 벽 속 '시신' 넣고 방수공사…두 달간 감쪽같이 영업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곽민선 아나, 행사 중 축포 맞아 부상 "시력 손상…상태 좋지 않아"
- '가만 안 둔다' 자녀 학폭처벌에 담임 협박한 현직 경찰
- '10세 연하와 결혼' 한예슬, 신혼여행 중 비키니 입고…"위드 러브" [N샷]
- '만삭' 김윤지, 수영복 입고 드러낸 'D라인' [N샷]
- 안재욱, 50살 차이 나는 '거푸집' 아들 공개 "완전 '복붙'이네"
- 공효진, 군대 간 남편 케빈오와 애틋 데이트…짧은 머리 눈길 [N샷]
- '평생국밥 공짜' 122만원 찾아준 양은서 양, 볼링 유망주였다…도민체전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