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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진화한 편안함"..올 가을은 '컴포트 스타일' 대세

배지윤 기자 입력 2021. 09. 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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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겨울 시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집 또는 집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는 생활이 계속되면서 편안한 패션이 여전히 주목받는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집 중심의 생활이 이어지면서 편안함에 중점을 둔 패션 트렌드가 여전히 강세"라며 "이번 시즌에는 한층 우아하게 진화한 컴포트 스타일을 비롯해 이질적인 무드의 아이템들이 섞여 참신해진 오피스 룩, 단순하지만 세련된 톤온톤 스타일링에 특히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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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FW 트렌드 제안
구호 21FW 컬렉션.©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올 가을겨울 시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집 또는 집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는 생활이 계속되면서 편안한 패션이 여전히 주목받는다.

다만 최근에는 라운지웨어와 투마일웨어(집 근처에서 입을 수 있는 옷)에 고급 소재와 최소한의 장식·우아한 실루엣이 더해졌다. 또 컴포트(편안한) 스타일의 느긋한 분위기도 한층 강조됐다.

◇우아하게 진화한 '편안함' 16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구호는 올 가을 모던한 디자인·여유 있는 핏·고급스러운 소재로 세련된 컴포트 스타일을 완성했다.

예컨대 따뜻한 아이보리 색감의 니트 풀오버와 조거 팬츠를 조합했으며, 블랙 니트 후드 원피스에 패딩 베스트를 매치했다.

르베이지도 '앳 홈' 트렌드를 반영해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강조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링클 효과를 살린 새틴 드레스와 둥근 실루엣의 네오프렌 블라우스와 팬츠 등이 대표적이다.

구호플러스 21FW 컬렉션.© 뉴스1

◇참신한 '뉴 오피스 룩'

유연한 근무 환경이 보편화되고 재택근무가 지속되면서 집과 오피스 생활 사이의 경계를 허문 캐주얼 아이템도 일상의 기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재택근무 패션은 집 안팎의 일상을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믹스 앤드 매치와 레이어링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구호플러스는 이번 시즌 테일러드 재킷에 스웨트셔츠와 조거 팬츠·볼캡을 코디하거나 캐주얼한 후디에 스트라이프 셔츠를 레이어링하고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포멀·캐주얼·원마일웨어를 넘나드는 믹스 앤드 매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구호는 모던한 건축도면 프린트와 볼륨 소매를 적용한 블라우스와 풍성한 실루엣을 살린 하이넥 블라우스 및 퍼플 컬러가 인상적인 베이직 셔츠 등 주목도 높은 상의 아이템도 출시했다.

빈폴레이디스 21FW 컬렉션.© 뉴스1

◇'노스탤지어'를 부르는 클래식

과거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불러 일으키는 디자인도 크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드·니트 등 클래식한 소재와 함께 체크 재킷·케이블 스웨터·더플 코트 같은 아이템이 대표적이다.

빈폴레이디스는 이번 시즌 케이블 니트를 감각적인 컬러와 새로운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베이직한 라운드넥 케이블 니트에 와인·스카이 블루·핑크·아이보리 색상을 적용해 화사함을 더했다.

또 클래식한 감성을 대표하는 해리스 트위드 재킷을 올 가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였다. 올해는 미니 스커트와 셋업 착장도 선보였다.

◇실패 없는 '톤온톤'으로 가을 패션 연출

올 가을겨울 시즌에는 내추럴한 분위기의 베이지, 브라운 같은 뉴트럴 컬러를 비롯해 자연에서 영감 받은 카키, 따뜻한 느낌의 오프 화이트 등이 주로 활용된다.

특히 과거에 이른바 '깔맞춤'으로 불리던 상·하의나 아우터·이너의 색을 통일하는 '원 컬러' 또는 '톤온톤(동일 색상 내에서 톤의 차이를 두어 배색하는 방법) 스타일링이 강세다.

르메르는 그린·브라운·그레이 등 차분한 색상을 활용한 톤온톤의 정석을 보여줬다. 딥 그린 트렌치 코트에 그린 계열이지만 톤의 차이를 준 셔츠·팬츠를 매치하고, 울 코트와 재킷·팬츠 셋업을 그레이 컬러로 통일하는 등 간결하고 절제된 멋의 착장들을 제안했다.

플랜씨는 옐로우 컬러가 돋보이는 니트 풀오버와 A라인 스커트와 자주빛의 싱글 재킷과 플리츠 스커트, 브라운과 오렌지 컬러의 패턴 플레이가 경쾌한 니트 베스트 등 생기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집 중심의 생활이 이어지면서 편안함에 중점을 둔 패션 트렌드가 여전히 강세"라며 "이번 시즌에는 한층 우아하게 진화한 컴포트 스타일을 비롯해 이질적인 무드의 아이템들이 섞여 참신해진 오피스 룩, 단순하지만 세련된 톤온톤 스타일링에 특히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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