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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연료 엔진' 개발 성공.."초소형 위성 43개 발사"

서혜연 입력 2021. 09.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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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어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을 포함해 여러 전략 무기를 공개했던 정부가 오늘은 3년 뒤, 고체 연료 엔진을 단 우주 로켓을 발사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군사용 정찰 위성을 포함해, 여러 개 작은 위성을 실어서 쏘아 올리겠다는 건데요.

이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서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뚜 뚜 뚜"

엄청난 굉음과 함께 불꽃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7월 29일 우주발사체용 고체연료 엔진 연소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 고체 엔진을 독자개발한 우주로켓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일단 2024년 우주로켓에 500kg급 소형 위성을 탑재해 쏘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엔 43개의 초소형 정찰 위성을 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운용 중인 위성은 아리랑 5호 등 다목적 위성이 전부입니다.

독자적인 실시간 감시 능력에 한계가 있어 미국 정찰 자산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수십 개의 정찰용 위성을 운영할 경우 우리 군은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장영근/한국항공대 교수] "(위성이) 한반도를 정확히 돌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촬영 기회가 별로 없어요. 그런데 이제 만일에 여러 개 올리면 빨리 찍을 수 있죠."

개발도 어렵고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액체 연료와 달리, 고체 연료는 제작 비용도 저렴하고 충전할 필요없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미국의 미사일 지침으로 개발이 제한돼 있었는데,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미사일 지침이 완전히 해제되면서 자유롭게 연구 개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원종대/국방부 전력정책관] "미사일 지침 종료 이후 고체 우주발사체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국방 우주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는 고체연료를 사용한 다양한 우주발사체의 개발과 생산이 가능해진 만큼 우주산업을 키우기 위해 민간기업에도 기술 지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영상취재 : 송록필 / 영상편집 : 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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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송록필 / 영상편집 : 김재환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1343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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