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끝나고 일부 시민 홍준표 공격..캠프측 부상에 출혈

이창섭 기자 2021. 9. 16.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의 첫 TV토론회 직후 특정 후보 지지자로 추정되는 시민이 홍준표 의원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가 끝난 뒤 사옥 부근에서 일부 시민이 홍준표 의원에게 달려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윤석열 국민캠프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의 첫 TV토론회 직후 특정 후보 지지자로 추정되는 시민이 홍준표 의원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가 끝난 뒤 사옥 부근에서 일부 시민이 홍준표 의원에게 달려들었다. 이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자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을 막는 과정에서 홍 의원 대선 캠프 소속 인사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김병민 윤 전 총장 캠프 대변인은 충돌 직후 논평에서 "금일 TV토론 이후, 방송국을 나서는 홍준표 후보와 일부 시민 간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 불미스러운 사안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선거 과정에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될 수 없다. 앞으로 선거 과정에서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물리적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홍 의원 대선 캠프 측 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 TV조선 토론회를 마치고 나오던 중 타후보 극성 지지자분들 몇 분이 홍 후보자님께 달려들어 그분들을 막던 중 물리적 마찰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간의 부상과 출혈은 있었지만 걱정하실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향후, 후보자분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일이 없도록 각 캠프에서 조금씩 배려가 있기를 바란다. 저희 jp 희망캠프도 오늘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사건을 언급하며 "그리고 윤석열 후보님, 토론에서 후보가 공격을 당했다고 그 지지자들이 밖에서 폭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며 "지지자들이 벌인 일이라고는 해도 후보자 본인이 자제를 촉구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정당당하게 토론은 토론으로 맞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600억 있으면 할배 수발 들겠냐"던 이서진, '재력 갑' 맞았다인교진, 진짜 재벌 2세…연매출 123억 기업 CEO가 아버지BJ철구, '20억 위자료설' 외질혜와 이혼…재산분할은?친딸 200회 성폭행에 낙태까지 '악마 아빠'"허이재 말 사실, 배우들 '잠자리 상납' 비일비재"…안무가 폭로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