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태풍 '찬투' 북상..남부, 제주 강풍·폭우

보도국 입력 2021. 9. 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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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가 지나가는 내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에 계신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태풍 '찬투'는 오늘 오후까지만 해도 거의 정체하다시피 느렸는데요.

동쪽에 있던 고기압이 빠져나가면서 태풍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 해상을 향해 북상 중인데요.

중급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남서쪽 190여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7시에 서귀포 해상에 가장 근접하겠고요, 이후 오후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하겠습니다.

태풍이 근접하면서 태풍 특보는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주 남쪽 해상과 제주 앞바다로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앞으로 특보는 남해안과 동해상 등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으로는 400mm 이상, 그 밖의 제주로 100에서 300mm가 더 내리겠고요.

남해안 많은 곳으로도 12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중북부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 이남 지방으로는 10에서 60mm의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비뿐만 아니라 바람도 거세게 불겠습니다.

제주로는 초속 40m 이상의 초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나무가 뽑힐 정도의 위력인데요,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도 강한 돌풍이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에도 추석 당일인 화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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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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