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해안 태풍 영향권..내일 아침이 최대 고비

KBS 입력 2021. 9. 16. 23:44 수정 2021. 9. 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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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기상청을 연결해 태풍 현황과 한반도 영향 정도를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우진규 예보분석관님, 현재 태풍은 어디까지 올라와 있고, 태풍의 강도는 어떻습니까?

[답변]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면서 경로와 위치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태풍은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 위치

중심기압 980hPa 중형급 태풍 세력 유지

이동속도는 시속 약 15km 속도로 북동진

이런 추세라고 하면 내일 아침 제주도 남동쪽 앞바다 오후에는 남해상을 경유

늦은 오후부터 저녁사이에는 대한해협을 지나 이후 일본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이번 태풍은 진로가 매우 특이합니다.

이 경로 북상한다면 제주도는 내일 아침에 최대 고비가 된다고요?

[답변]

네 지금과 같은 경로대로 진행을 된다고 하면

제주도는 내일 새벽이 최근접하는 시기일 것

낮까지는 태풍 영향 받을 것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내일 아침부터 저녁사이가 가장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그에 따라서 제주도 같은 경우는 시간당 50~80mm 강한 비와 함께

최대 순간풍속이 140k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도 경상권과 전라권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의 강한 바람과 비 동반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할 것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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