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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연결된 식물, 기차역 공기정화 책임진다

윤희일 선임기자 입력 2021. 09. 17. 09:24 수정 2021. 09. 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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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SRT 수서역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식물형 공기정화기. SR제공


기차역 안의 공기정화를 사물인터넷(IoT)과 연결된 식물이 맡는다.

고속철도 SRT를 운영하는 SR이 역사 안의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하기 위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식물형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SRT 수서역에 설치된 IoT 기반 식물형 공기정화장치는 자연친화적인 토양과 식물을 활용해 미세먼지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식물 바이오필터로 정화한 뒤 깨끗한 공기로 바꿔 배출하도록 만들어졌다.

SR 관계자는 “IoT 기술로 온도, 습도, 조명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물주기 등 식물 생육 관리와 장치 관리까지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각종 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해 빅데이터화 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한 분석으로 최적의 실내 공기질 상태가 유지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공기정화장치는 장치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는 물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변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도 할 수도 있다.

식물형 공기정화장치는 SRT 수서역의 사회적가치 플랫폼 전시장에 설치됐다.

SR은 앞으로 승강장과 맞이방 등에도 식물형 공기정화장치를 확대 설치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SR은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IoT 기반 식물형 공기정화장치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공기정화 기능이 뛰어난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내년 봄철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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