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심심하다면..OTT 신작 어때

웨이브 제공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제공

세 번째 '집콕 명절'을 앞두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풍성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웨이브(wavve)는 이하늬, 이상윤 주연 드라마 '원더우먼'을 17일 밤 10시 본 방송 시작 동시에 OTT 독점 공개한다.

SBS 드라마 원더우먼은 하루 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바뀐 된 비리 검사가 재벌가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해 웨이브 드라마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던 '굿 캐스팅'의 최영훈 감독과 이하늬, 이상윤이 만난 첫 번째 코믹 드라마다. 웨이브는 "'펜트하우스 3'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개성과 매력이 뚜렷한 캐릭터들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신작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이날 공개한다. 상금 456억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456명의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가 드라마에서는 경쟁적인 게임으로 변질되면서 현실에서의 처절한 경쟁사회를 그려냈다.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등 출연진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정오에는 오징어 게임 OST도 공개된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처음 발매하는 스코어 OST로, 총 20곡이 수록된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