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전기차 중심 사업 재편 위해 佛 직원 2천명 해고할 것"

박소령 인턴기자 입력 2021. 9. 17. 11:00 수정 2021. 9. 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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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프랑스 현지 엔지니어 및 기술 지원 부문 일자리를 2000개 가량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1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르노는 프랑스 자동차 산업 재편과 EV 전환 추진을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르노는 이미 지난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프랑스 내 일자리 4600개, 전세계에서는 약 1만 46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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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완성차 제조기업 르노가 전기자동차(EV)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프랑스 현지 엔지니어 및 기술 지원 부문 일자리를 2000개 가량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유럽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한 르노 '조에'의 주행 모습.

16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르노는 프랑스 자동차 산업 재편과 EV 전환 추진을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르노는 이미 지난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프랑스 내 일자리 4600개, 전세계에서는 약 1만 46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안건은 프랑스 노동조합과 논의 중인 상태다.

르노는 이날 구조조정 계획과 함께 기타 직종에서 2500명 가량을 신규 고용하고 5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서 인력을 보강할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데이터 과학이나 화학 전문가를 고용해 EV 배터리 기술 정교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르노는 이와 함께 2025년까지 프랑스에서 9개의 신규 차량 모델을 발표할 것이라고 알렸다. 여기에는 ‘메간’, ‘르노5’, ‘캉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프랑스 북구 거점에서 생산될 신모델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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