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영향..제주공항 항공편 21편 결항

김현경 입력 2021. 9.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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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 바람이 초속 최대 25.8m로 강하게 불고 풍속 차에 의한 급변풍(돌풍)이 발생했다.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시간대 항공편 출발·도착 21편이 결항하거나 사전 결항 조치했고 10여 편이 지연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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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차츰 정상화"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17일 오전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 바람이 초속 최대 25.8m로 강하게 불고 풍속 차에 의한 급변풍(돌풍)이 발생했다.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시간대 항공편 출발·도착 21편이 결항하거나 사전 결항 조치했고 10여 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후 3시까지 태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항공기상청은 오후 들어 제주공항에 풍속이 초속 10m 안팎으로 불다가 태풍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오후 늦게부터 초속 4m 안팎으로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공항 측은 결항 및 지연 운항 여파로 오후에도 예정 시간보다 지연 운항하는 항공편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며, 공항 방문 전 항공사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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