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플랫폼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스포츠경향]
숙박 B2B 플랫폼 온다(ONDA)가 ‘구글 호텔’과 함께한 공동 웨비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6일 오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이번 공동 웨비나는 ‘구글 호텔과 D2C, 숙박업의 새로운 파도가 온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요 연사로는 아린담 다스 구글 아시아 태평양 여행 사업 총괄과 오현석 온다 대표, 이찬민 온다 글로벌 사업 팀장이 참석했으며, OTA(Online Travel Agency) 중심의 온라인 객실 예약 시장이 구글과 트레블 테크 기업들의 참여로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이 이어졌다.
아린담 다스 구글 아시아 태평양 여행 사업 총괄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백신 공급이 확산되면서 여행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구글호텔은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지원하는 숙소 검색 및 예약 서비스로, 여행자들에게 객실 가격과 예약 가능 여부 등의 관련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객실 공급사들이 별도로 광고를 집행하지 않아도 호텔 예약 링크가 노출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숙박업체들은 전세계 수천만 여행 고객들이 대상으로 예약 및 매출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OTA의 성장 배경과 코로나19 이슈로 위기를 맞게 된 숙박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했다. 오 대표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객실 판매 전략 중 하나로 구글호텔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과 이를 통해 호텔업계의 숙제 중 하나인 디지털 전환 문제를 해결 수 있다고 설명해,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이찬민 온다 글로벌 사업 팀장은 온다와 구글 호텔의 구체적 활용 방식과 도입 방법 대해 이야기하며 웨비나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상생의 의미를 담은 특별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온다는 구글 호텔을 도입한 파트너사 중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필요한 5곳을 선정해, 최대 5천 만원 상당의 키오스크(100개 객실 기준), 디지털 도어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선착순 50곳의 파트너 숙박업체에게는 키오스크, 스마트도어락 3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현석 대표는 “숙박, 여행업계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구글이 만들어가는 온라인 여행과 숙박 산업 생태계에 대해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온다의 파트너사들이 구글에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해 업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다는 ‘구글 호텔’의 국내 첫 파트너사로 숙박관리시스템(PMS), 숙박상품판매중개(GDS), 호텔매니지먼트(HM), 숙박 위탁운영브랜드 ‘쏘타 컬렉션(SoTA : Collection)’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네 번째로 세계 최대 숙박 공유 기업 에어비앤비의 우수파트너에 선정됐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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