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정책자문에 DJ·盧·文 정부 장차관 35명 참여

김지현 2021. 9. 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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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장차관급 35명이 1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민주정부 장차관 출신 35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지지선언을 하고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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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 장차관급을 역임한 고위직 출신 35명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필연캠프 브리핑룸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을 한 뒤, 이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9.17. (사진=이낙연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장차관급 35명이 1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민주정부 장차관 출신 35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지지선언을 하고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정 전 장관은 "현재 서남풍이 거세게 불고 있어 역전의 기운이 일고 있다. 중요한 것은 풍향뿐만 아니라 풍속이다. 정치의 세계에서 1일은 일반의 평생과 같기 때문에 20일이면 큰 바람이 가능하다"며 이 전 대표의 역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책자문단은 경제와 정치·행정 2개 분야로 나누고, 각 분야에 4개 분과위를 설치해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공약과 현안 자문 등을 수행한다.

이 전 대표 캠프는 "이번 정책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그간 선도적으로 해오던 공약 발굴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정경험 노하우를 살려 전문형, 현장형 자문조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자문단 명단

▲정세현 통일부 장관 ▲강대형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김세옥 대통령 경호실 실장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김형기 통일부 차관 ▲박기영 정보과학기술 보좌관 ▲서범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안종운 농림부 차관 ▲오성환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이승우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이진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한진호 국정원 2차장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김동신 국방부 장관 ▲김재범 우루과이 대사 ▲김재철 전라남도 부지사 ▲김정옥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김창식 국토교통부 장관 ▲나도성 중소기업청 차장 ▲남인희 행복도시청 청장 ▲노진영 목포대학교 총장 ▲박승주 여성가족부 차관 ▲염상국 대통령 경호실 실장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 원장 ▲이균범 전라남도 지사 ▲이근경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승재 해양경찰청장 ▲이재용 환경부 장관 ▲임내규 산업자원부 차관 ▲정찬용 인사수석 ▲조순용 정무수석 ▲조영택 국무조정실장 ▲최양부 아르헨티나 대사 ▲이선희 방위사업청장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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