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태풍 영향 오늘 밤까지..해안가·해상 강풍 주의

입력 2021. 9. 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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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죠, 고향에 가시는 분들 귀경길에 태풍 피해 있을까 걱정될 것 같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오늘 태풍 경로와 날씨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정재경 캐스터! 지금 나가계신 곳이 어디죠?

[기사내용]
네, 저는 지금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으로 떠나는 많은 분들이 계신데요, 설렘 가득한 모습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오늘은 태풍 때문인지 걱정스러운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태풍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태풍 찬투는 내일 새벽 3시경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오늘만 지나면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남해안과 동해안 부근에 근접하게 북상하고 있어서 비바람은 피할 수 없겠습니다.

현재 태풍 특보가 부산과 전남 남부, 경남 남부, 남해안, 제주에 발효 중이고요, 점차 태풍은 동쪽으로 이동해 낮동안엔 경북과 동해안에 비바람을 몰고 오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칩니다. 경남 해안에 최대 120mm로 가장 많은 양이 내리겠는데요, 특히, 이곳엔 낮동안 시간당 30~50mm로 매우 강하게 내리겠고, 벼락도 동반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해안가와 해상의 강풍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의 물결이 최고 8m까지 상당히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은 잠잠해지겠습니다.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고, 강원 영동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가족과 편안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정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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