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CBS추석 프로그램 '채널고정!'

박효진 입력 2021. 9. 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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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거리두기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CBS TV가 다채롭고 유익한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북한의 국경 폐쇄가 장기화 되면서 북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위협이 닥치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해 한국 교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제작된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미국 현지 취재와 재연 드라마 구성을 더해 보다 생생하게 안방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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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거리두기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CBS TV가 다채롭고 유익한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BS 특집다큐멘터리 한반도건강공동체 ‘생명잇다’

코로나19 사태로 북한의 국경 폐쇄가 장기화 되면서 북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위협이 닥치고 있다. 심화된 영양결핍과 자연재해로 감염에 취약한 북한 주민들의 사망률 증가가 우려된다. 70년 분단 역사상 최악의 한반도 보건 위기 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남한과 북한이 하나의 생명공동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 화해의 실마리를 찾고, 상호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야할 때다.

9·19평양공동선언 3주년을 맞아 CBS 특집다큐멘터리 ‘한반도건강공동체 생명잇다’에서는 팬데믹을 계기로 높아진 남북 보건의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남북 보건의료의 현황과 대내외적 노력을 살펴보며 남북한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한다.

19일(일) 오후 3시 10분 본방송

특집좌담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장기화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해 한국 교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조치로 대면 예배가 제한되면서 온라인 비대면 예배가 확대되고 각종 집회와 교제의 현장이 사라졌다. 한때 교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집단 감염의 진앙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교회는 크게 위축됐다.

한편 전지구적 감염병 사태를 경험하며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창조세계의 질서를 존중하고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지킬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목회와 신앙 생활이 요구되는 때다.

추석 연휴 기간 CBS 뉴스는 특집 좌담으로 꾸려진다. 팬데믹의 시대에 크리스천들이 스스로 바꿔나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한편으로 그럼에도 잃지 말아야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이다.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가 사회를 맡고,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와 성암교회 조주희 목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가 출연해 대담을 나눈다.

20(월) 1부 혼돈과 갈등, 21(화) 2부 코로나시대의 교회 생태계, 22(수) 3부 위드 코로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예수의 흔적 - 길 위의 전도자, 아서 웰본1,2

한국 기독교 초창기 외국인 선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을 기록한 CBS 기획 다큐 시리즈 ‘예수의 흔적’에서는 아서 웰본 선교사의 삶을 따라가본다. 1900년 미국 북장로교 소속으로 조선에 파송된 아서 웰본 선교사는 30여 년 간 조선 땅 곳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한 순회 전도자이다.

18일(토) 오전 8시 20분 (2부작 연속 방송)

추석특선 시네마 ‘내게 남은 사랑을’

21일 추석 당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선 영화도 방영된다. 무뚝뚝하고 표현에 서툴지만 누구보다 애쓰는 한 명의 가장과 그의 가족들이 갈등과 좌충우돌을 겪으며 서로를 점차 이해하게 되는 모습을 그린 가족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이다.

주인공인 아버지 김봉용이 암 진단을 받는 순간을 기점으로 가족들이 눈물과 화해를 경험하는 과정이 세심하게 그려진다. 충무로의 베테랑 배우 성지루와 故전미선, 스크린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는 걸그룹 포미닛 권소현과 보이그룹 펜타곤 양홍석이 ‘찐’ 가족 케미를 선보인다.

CBS시네마가 와호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한 ‘내게 남은 사랑을’은 기독교 문화 확산을 위해 CBS가 최초로 도전장을 내민 극영화이다. ‘뷰티플 선데이’ 등 섬세한 심리 묘사로 호평받는 진광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기존 CBS 시네마 작품들과 달리 기독교 색채보다는 폭넓은 공감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는다.

이번 방송을 통해 미국 UCLA 한국기독교사 옥성득 교수는 아서 웰본의 기독교 부흥운동을 평양대부흥운동의 전신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이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기독교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과 그 기록을 담아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제작된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미국 현지 취재와 재연 드라마 구성을 더해 보다 생생하게 안방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1일(화) 밤 11시 방송.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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