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9월 18일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이후 12년 만에 돌아온 신작이다. 저자 미치 앨봄은 아이티 지진에서 살아남은 다섯 살 시한부 소녀 치카와 만나 가족이 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다. 살림 펴냄.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자본주의 키워드 50 / 조너선 포티스 지음 / 최이현 옮김 / 1만6000원
자본, 주식, 재산권, 자유시장, 기업, 부채, 금융위기…. 50가지 자본주의 키워드를 통해 사회와 부가 움직이는 방식과 흐름을 한눈에 살펴본다. 아날로그(글담) 펴냄.
◆ 단 하나의 이론 / 윤성철 외 지음 / 1만5800원
다음 세대에 남기고자 하는 하나의 문장은 무엇일까. 천체물리학자, 사회학자, 미생물학자, 신경심리학자, 인지심리학자 등 오랜 기간 자신의 분야에서 몰두해온 지식인 7명이 이 질문에 답한다. RHK 펴냄.
◆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 정세랑 외 지음 / 1만5000원
출판사 창비는 최근 정세랑, 니키 리, 김소영 등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 뉴스레터 '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를 운영하며 화제를 모았다. 여성 창작자 스무 명이 나이와 국적, 시대를 뛰어넘어 각자 '언니'로 생각하는 대상에게 편지를 쓴다. 창비 펴냄.
◆ 또 올게요, 오래가게 / 서진영 지음 / 2만7800원
하루에도 수십 개씩 사라지는 가게들 사이에서 한자리를 지키는 가게들이 있다. 오래된 가게 '노포'다. 천황식당, 영주대장간, 만수탕 등은 세월의 주름 앞에서도 꾸준하게 제 할 일을 해왔다. 아르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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