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터키 알카에다 활동 지원한 조력자 5명 제재
전진영 입력 2021. 09. 17. 16:22기사 도구 모음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터키에서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카에다를 도운 5명에게 제재를 가했다.
미 정부는 2001년 9·11일 테러 직후 알카에다를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17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터키 알카에다 연계망에 오른 5명을 특별지정 제재명단(SDN)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이들이 알카에다에 재정 및 이동 지원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터키에서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카에다를 도운 5명에게 제재를 가했다. 미 정부는 2001년 9·11일 테러 직후 알카에다를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17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터키 알카에다 연계망에 오른 5명을 특별지정 제재명단(SDN)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2명은 이집트, 3명은 터키 국민이다.
미 재무부는 이들이 알카에다에 재정 및 이동 지원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이집트 태생 터키 변호사 마즈디 살림은 이슬람 지하드(성전)의 전 군주로 금융 특사로 활동했다.
터키 국적 3명은 터키 전역과 인접국 시리아에서 알카에다의 네트워크 촉진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재무부는 이들 중 2명은 알카에다 고위 지도부와 연락을 유지하고 물질적 지원을 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달 미군이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알카에다 부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아시아경제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코리안 되겠다"…外人들이 몰려온다 [뉴 코리안드림①]
- "머리 2번 감기는 미용사에게 70만원 과태료"…최악의 가뭄 겪는 이탈리아
- 발 쭉 뻗고 '누워 가는 이코노미석' 등장…"게임체인저 될 것"
- 韓美 10명 중 8명은 "중국 싫다"…국제사회 반중 여론 확산
- 낮잠 카페에서 수액 주사?…정부 “의료법 위반”·지자체 “경찰 고발”
- '날 수 있다'던 R&B 황제의 추락…알켈리, 미성년자 성학대 혐의로 징역 30년형
- "개팔자가 상팔자"…130만원짜리 '개모차' 없어서 못 산다
- 박홍근 "법사위 양보, 항의 문자만 5500개…이젠 與가 화답할 때"
- 취소되고 미뤄지고 中 견제까지… 쉽지 않은 尹의 첫 해외 순방
- 분당設 휘말린 민주당, 이재명 책임론 소용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