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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 '위기론'에 입 열다.."무거운 책임감, 냉정히 재점검하겠다"

김은경 입력 2021. 09.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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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최근 회사를 둘러싼 '위기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임직원에 발송한 메일에서 "평소처럼 안부를 묻기가 조심스럽다"며 "회사를 둘러싼 외부 반응이 냉담하다"고 운을 뗐다.

김 대표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라며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고 냉정히 재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엔씨소프트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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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하루 앞두고 임직원에 메일로 입장문 전달
"문제 깊이 성찰..변화 촉진해 진화한 모습 만들겠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달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리니지W’ 쇼케이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쇼케이스 화면 캡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최근 회사를 둘러싼 ‘위기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임직원에 발송한 메일에서 “평소처럼 안부를 묻기가 조심스럽다”며 “회사를 둘러싼 외부 반응이 냉담하다”고 운을 뗐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신작 게임 ‘블레이드&소울2’(블소2) 출시 이후 기존 리니지 방식을 답습한 과금 논란이 이어지며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는 등 위기론이 불거지고 있다.


그는 “게임은 물론 회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며 “회사가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런 상황에 대한 사우 여러분들의 걱정과 제안을 계속해서 보고 듣고 있다”며 “최고경영자(CEO)로서 회사가 직면한 현재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엔씨를 비판하는 모든 분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공감하는 자세로 듣고 또 듣겠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변화를 촉진해 진화한 모습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일을 채찍삼아 더 성장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본인의 책무라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라며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고 냉정히 재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씨소프트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문제를 정확히 짚고 대안을 강구하겠다.도전과 변화를 위해서라면, 당장은 낯설고 불편해도 바꿀 건 바꾸겠다”며 “고객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4년 동안 회사는 위기를 위기로 끝내지 않았다. 위기를 극복하며 더 크게 도약했다.이것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자부했다.


끝으로 “현재의 회사를 성찰하면서 변화할 NC를 향해 제언해 달라”며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임직원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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