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숲에 등장, '곰돌이 푸' 집에서 특별한 하룻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즈니 만화영화 '곰돌이 푸' 탄생 95주년을 맞아, 영국에선 푸의 집을 재현해 실제 하룻밤 묵을 투숙객을 받는다.
17일 에어비앤비는 영국 애쉬다운 숲에 '곰돌이 푸'의 집을 '베어비앤비'라는 이름으로 재현해 단 두차례 영국 거주민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영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24일과 25일, 단 두 차례 푸의 집에 투숙할 예약객을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디즈니 만화영화 '곰돌이 푸' 탄생 95주년을 맞아, 영국에선 푸의 집을 재현해 실제 하룻밤 묵을 투숙객을 받는다.
17일 에어비앤비는 영국 애쉬다운 숲에 '곰돌이 푸'의 집을 '베어비앤비'라는 이름으로 재현해 단 두차례 영국 거주민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곰돌이 푸'(원제 : 위니 더 푸, Winnie the Pooh)는 영국의 작가 A. A. 밀른의 글과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E. A. 세퍼드의 삽화로 1926년 출간된 작품이다.'100 에이커의 숲'이라는 이름의 공간에서 푸와 친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작의 배경인 '100 에이커의 숲'이 영국 이스트서섹스 지역의 애쉬다운 숲을 모티브로 한 것처럼,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푸의 집, 베어비앤비도 영국 애쉬다운 숲에 자리 잡았다.
푸의 집 디자인은 디즈니에서 30년 이상 곰돌이 푸를 그려온 일러스트레이터 킴 레이몬드가 맡았다.
레이몬드는 원작 삽화가인 E. H. 셰퍼드의 오리지널 작업을 바탕으로 푸의 집을 꾸며 생명을 불어넣었다. 푸의 집의 전체적인 형상은 커다란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고, 입구 위에는 원작에서처럼 '미스터 샌더스'(Mr. Sanders)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실내에서는 레이몬드가 직접 디자인한 벽지를 볼 수 있으며, 게스트가 부엌 찬장을 들여다보면 꿀 단지를 발견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영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24일과 25일, 단 두 차례 푸의 집에 투숙할 예약객을 받는다. 숙박 인원은 1박당 최대 4인이다. 투숙객은 '100 에이커의 숲'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캐서린 파월 에어비앤비 글로벌 호스팅 총괄은 "푸의 집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완벽한 장소"라며 "푸가 말했듯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가끔씩 최선의 결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2시간새 5명 더 죽이고 성폭행…시신 5구 차에 싣고 다닌 수원의 두 악마
- '애틋' 최준희, 故 '맘' 최진실·'대드' 조성민 모습 공개…절반씩 닮았네 [N샷]
- "25년 죽마고우, 우리 집에 재웠다가 10대 딸 성추행 당했다" 충격
- 박정훈 "나경원, 부부끼린 아니지만 尹 만났다…사내연애 들킨 것처럼 羅李연대에"
- 유영재, 우울증으로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여파(종합)
-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근무 의혹에 "최선 다하고 있어"…소속사 "확인 중"
- 64세 이한위 "49세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막내와 52세 차"
- 핑클 이진, 모자·선글라스 써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훈훈 미소 [N샷]
- "대기업 자소서에 존경하는 인물 '민희진' 썼다…면접때 물으면 뭐라하죠"
- 소희, 15세 연상과 결혼→은퇴 "받은 사랑 평생 잊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