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베이징 올림픽 참석한다..정상 중 첫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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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요국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혔다.
해외 언론은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 주석은 지난 5월 푸틴 대통령과 중국에 원자로 4기를 건설하는 공동 프로젝트의 시작을 화상으로 지켜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양국 관계를 두고 "역사상 최고"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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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요국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혔다. 미국 등 서방은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 등을 이유로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다.
해외 언론은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내년 2월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도 추진되는 상황이다.
러시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국가 차원에서 금지약물 복용프로그램을 운영했다가 세계반도핑기구에 적발돼 2022년까지 올림픽에 대표팀을 파견할 수 없다.
러시아와 중국은 최근 들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5월 푸틴 대통령과 중국에 원자로 4기를 건설하는 공동 프로젝트의 시작을 화상으로 지켜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양국 관계를 두고 "역사상 최고"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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