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시스

트럼프 자녀·측근 '이례적' 추가 경호.."세금 20억 나가"

김난영 입력 2021. 09. 17. 22:56

기사 도구 모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년 자녀와 측근 일부가 이례적으로 비밀경호국의 추가 경호를 받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요청한 추가 경호 기간은 6개월이다.

WP는 이런 지출을 불러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추가 경호 요청을 "매우 이례적인 주문"이라고 규정하고, 관례를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기사내용 요약
성인 자녀와 행정부 측근 세 명 경호 6개월 연장 요청
므누신, 경호 기간 중동 방문…비밀경호국 인력 동원돼

[할리우드(플로리다)=AP/뉴시스]지난 1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 할리우드에서 열린 권투 경기에 해설자로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 2021.09.17.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년 자녀와 측근 일부가 이례적으로 비밀경호국의 추가 경호를 받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로 인해 나간 세금만 20억 원대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자체 분석한 예산 관련 문건을 인용, 트럼프 전 대통령 자녀 및 측근 상대 추가 경호로 현재까지 미 정부에서 170만 달러(약 20억 원)가 지출됐다고 보도했다.

통상 미 대통령과 그 배우자는 퇴임 후에도 평생 경호 대상이 된다. 대통령 내외에게 자녀가 있다면 16세 이하까지는 역시 경호 대상에 포함된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자녀 다섯 명 중 막내인 배런을 제외한 네 명은 성인이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녀 외에 자신 행정부 시절 고위 당국자 세 명을 상대로도 추가 경호를 요청했다고 한다.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장관, 마크 메도스 전 비서실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요청한 추가 경호 기간은 6개월이다. 이 기간에 므누신 전 장관은 이스라엘과 카타르를 방문했는데, 그를 경호하기 위해 비밀경호국 인력이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는 지난 6월로, 미 행정부는 인당 최대 3000달러(약 353만 원)의 항공권 값을 경호원 몫으로 지불했다. 아울러 경호원들의 숙박비로 호텔 방당 1만1000달러(약 1296만 원)를 지출했다고 한다.

WP는 이런 지출을 불러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추가 경호 요청을 "매우 이례적인 주문"이라고 규정하고, 관례를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므누신 전 장관 등이 이런 추가 경호 혜택을 거절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