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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아프간 불안 속 상하이협력기구에 "테러 공동 대처"

김태현 입력 2021. 09. 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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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집권으로 안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들에게 테러 공동 대처를 제안했습니다.

상하이협력기구는 중국, 러시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 8개국 협의체로, 회원국들 모두 아프간과 지리적으로 가깝습니다.

아프간은 2012년부터 옵서버 자격으로 이 기구에 참여 중이며, 시 주석은 아프간과의 대화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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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집권으로 안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들에게 테러 공동 대처를 제안했습니다.

시 주석은 17일 이 기구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안위를 함께 책임지는 길을 가자"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상하이협력기구는 중국, 러시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 8개국 협의체로, 회원국들 모두 아프간과 지리적으로 가깝습니다.

신장 자치구가 아프간과 인접해 있는 중국은 탈레반이 신장 분리독립 단체인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의 중국 내 테러를 지원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을 비롯한 폭력테러, 민족분열, 극단적 종교세력을 단호히 타격해야 한다"면서 마약 단속과 국경 수비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간은 2012년부터 옵서버 자격으로 이 기구에 참여 중이며, 시 주석은 아프간과의 대화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시 주석은 중국 견제를 위해 미국이 영국, 호주 등을 규합하는데 맞서 다른 나라에 대한 설교나 내정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른 나라를 턱으로 부리듯 설교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각국의 실정에 맞는 발전 방식과 통치 모델을 굳게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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